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로버트 저메키스 스티브 카렐 색다르고 신선하다 영화 웰컴투마웬

'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2018년 제작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116분 연출-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스티브 카렐' 등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을 보았습니다. '스티브 카렐'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0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나온 '로버트 저메키스' 의 신작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사고로 기억을 잃은 사진작가에 관한 이야기로, 이야기가 주는 특별함 보다는 감독의 표현방식이 독특해서 재미났던 작품...

 

 

주인공은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큰 부상을 입은 상태... 그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고, 현재는 약물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상황... 원래 미니어처를 만들어 사진을 찍는 사진 아티스트이지만, 그런 작업들 속에서 자꾸만 환영을 보게 됨... 그것과 더불어 자신을 해한 사람들의 재판에 참석해서 증언하기를 주위사람들은 바라지만, 그는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이 겁이 나 피하고 있는 중...

 

 

 

우리나라 나이로 일흔에 가까운 노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만큼 색다르고 감각적이며 독특한 구성의 영화입니다. 컴퓨터그래픽이 많이 첨가되었지만, 아날로그 감성의 요소들까지도 곳곳에 녹여내고 있는데요, 정말 판타스틱한 작품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심한 구타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주인공이 시시때때로 보게되는 환상을 표현한 장면들은 말 그대로 판타스틱한데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실화를 영화화 한 것이여서 그것이 발목을 잡았다고나 할까, 뭐 그런 느낌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인공이 기억을 잃게되는 사건이라는 것이 보는 이의 입장에선 크게 와닿지가 않고, 또 그것과 관계되는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그다지 매끄럽게 녹여든 작품은 아니니까요. 만약 실제 인물을 소재로 한 실화드라마가 아닌, 가상의 인물과 가상의 사건을(물론, 주인공의 직업이랄까 주인공이 하는 일은 이 영화와 같아야 하겠지만...) 다룬 보다 독특한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내었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재미나고 볼만한 작품이 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합니다. 소재가 되고 아이디어를 뽑아낸 실존 인물의 이야기때문에 어찌보면 이 영화가 탄생하였겠지만, 그게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여 보다 더 재미날수도 있는 영화를 작은 울타리에 가둬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나게 본 작품입니다.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와 미니어처를 절묘하게 뒤섞어 표현해낸 표현방식이 이 영화를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하지 않겠나 싶은데요, 말씀드린대로 우리나라 나이로 70을 앞둔 '로버트 저메키스' 의 재능(?)과 노련미와 재기발랄함(?)이 그대로 녹아 든 작품이겠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로버트 저메키스' 가 만약 지금 3-40대 였다면, '백 투 더 퓨처' 를 능가하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만한 작품을 더 만들고도 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합니다. 그만큼 그의 감각이 느껴지는 영화로 제가 본 영화 '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은 그랬네요. 어쨌건, 판타지스러운 영화 좋아하신다면, 강추...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추천하구요,

 

 

▶퍼펙트 데이트(The Perfect Date) 노아 센티네오 넷플릭스 4월 신작영화 퍼펙트데이트

 

▶블로커스(Blockers) 부모들이 더 재미나게 볼만한 영화 블로커스

 

 

아래는 꼭 봐야할 SF영화들... 역시, 추천...

 

 

▶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