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브 스테이트(Captive State) 추천하는 외계인 영화 캡티브스테이트

'캡티브 스테이트(Captive State)' 2019년 제작 미국영화 SF 스릴러 외계인영화 런닝타임 109분 연출- '루퍼트 와이어트' 출연- '애쉬튼 샌더스' '베라 파미가' '존 굿맨' 등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의 영화 '캡티브 스테이트(Captive State)' 를 보았습니다. '존 굿맨' 과 '애쉬튼 샌더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SF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오늘은 상당히 재미난 SF 신작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캡티브 스테이트(Captive State)'... 외계인이 나타난지 10년정도 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외계인에게 대항하는 일종의 레지스탕스에 관한 이야기...

 

 

 

외계인이 지구에 처음 모습을 보인 후, 9년이 지난 상태... 외계인이 처음 지구에 나타났을 적에 부모님을 잃고 형도 지금은 어딘가로 사라진 상황의 청년이 주인공... 형은 일종의 레지스탕스로 몰래 지구의 정보와 자원을 빼가는 외계인들에게 대항하는 조직의 일원입니다. 현재 지구는 외계인에게 호응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상태이고, 조직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

 

일단, 자막이 완벽하지 않은데다 초반 중요한 배경설명의 자막이 전혀 번역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 바람에,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배경의 상황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하지 못한채로 영화를 보는 바람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도 있지 싶은데, 어쨌거나 대략적인 줄거리는 위에 설명을 드린 그대로입니다.

 

 

 

외계인이 지구에 나타난 이후 사람들은 목안에는 벌레처럼 생긴 묘한 물체가 이식되어 일거수일투족 감시당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데, 많은 지구인들은 그런 상황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대체로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 그런 상황하에서 외계인들에게 대항하는 투사들의 활약상이 이 영화 '캡티브 스테이트(Captive State)' 의 전체적인 뼈대로, 상당히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재미났던 이유는 단순히 외계인에 대한 영화로만 볼 것이 아니라, 독재에 대항하는 민주투사들의 이야기 등으로 달리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매트릭스와도 많이 겹쳐보였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매트릭스의 비주얼에는 비교할바가 못되지만, 전체적인 뼈대와 구성은 그 작품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으니까요.

 

 

 

영화 '캡티브 스테이트(Captive State)',

 

비장미와 반전의 묘미까지 잘 살린 아주 재미난 영화였다 생각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훌륭한 SF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특별한 작품으로, SF 좋아하신다면 놓쳐서는 안 될 영화이겠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의 SF... 그래서 더 와닿고 실감나는 공상과학영화... 제가 본 영화 '캡티브 스테이트(Captive State)' 는 그랬네요.

 

 

 

참고로 아래는 미국 온라인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베스트 SF 100편의 목록... SF좋아하신다면 즐겨찾기 해놓고 하나씩 찾아볼만한 작품들이구요,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신작 몇 작품... 역시, 추천합니다.

 

 

▶기생충(PARASITE) 봉준호감독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리뷰 내가 본 영화 기생충

 

 

▶바들라(Badla) 인비저블 게스트 리메이크 인도영화 바들라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