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봉차(Two Thumbs Up, 투 썸스 업)]... 유호량, 임달화, 오진우... 가볍게 볼만한 홍콩 경찰영화...

'충봉차(Two Thumbs Up, 투 썸스 업)', 2015년 제작 홍콩영화 코믹 액션 드라마, 런닝타임 103분, 연출- 유호량, 출연- 오진우 임달화 고거기 정호남 등

 

유호량 감독의 영화 '충봉차(Two Thumbs Up, 투 썸스 업)' 를 보았습니다. 오진우와 임달화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코믹 액션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는 홍콩영화였습니다. 경찰을 배경으로 한 코믹 액션 드라마였는데, 시간 보내기용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네명의 친구들이 경찰차 폐차하는 곳에서 부품을 뜯어와 경찰 순찰차를 만들고, 또 복장도 경찰로 위장을 해서 범죄계획을 세운 다음 실행에 옮기는데, 운 나쁘게도 그들과 똑같은 계획을 세운 또 다른 무리들과 작업이(?) 겹치는 바람에 일이 꼬이고 맙니다. 거기에 이 네명의 친구를 쫓는 한명의 경찰까지 가세를 해서 이야기는 복잡하게 흘러가는데, 그런 좌충우돌 발생하는 이런저런 소동을 담은 이야기가 이 영화 '충봉차(Two Thumbs Up, 투 썸스 업)' 였습니다. 그러니까 나쁜놈들과 더 나쁜놈들 그리고 한명의 착한 경찰이 서로 서로 뒤섞인 코믹 경찰영화 정도 된다는 설명입니다.

 

 

 

파마 머리의 임달화와 맥가이버 머리의 오진우. 거기다가 폼나는 수트는 없고 작업복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허름한(?) 경찰복장. 영화 '충봉차(Two Thumbs Up, 투 썸스 업)' 는 그게 가장 큰 볼거리 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차림이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이 두명의 명배우의 원래의 이미지를 날려버리고, 코믹함을 강조하는데 일조를 했다고 보구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재미난 설정과 재미난 이미지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라 생각이 드네요.

 

 

 

영화 '충봉차(Two Thumbs Up, 투 썸스 업)',

그냥 저냥 볼만한 가벼운 느낌의 홍콩 경찰영화 정도 된다고 봅니다. 기존의 홍콩 범죄영화와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 색다른 맛도 있었구요. 큰 기대 않고 보신다면 시간 보내기용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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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