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미인어(The Mermaid)]... 주성치(Stephen Chow), 등초, 임윤... 2016 홍콩판 인어공주 주성치표 영화
반응형

'미인어(The Mermaid)', 2016년 제작 홍콩영화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런닝타임 93분, 연출- 주성치, 출연- '임윤' '등초' '장우기' 등

 

'주성치(Stephen Chow)' 감독의 영화 '미인어(The Mermaid)' 를 보았습니다. '임윤' 과 '등초'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6년에 제작된 코믹 판타지 로맨스로, 현재 imdb 평점은 6.8점입니다.

 

영화 미인어

 

 

오늘 본 영화 '미인어(The Mermaid)' 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특별한 이야기와 그것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재미난 코믹 판타지 로맨스였습니다. 순수한 인어처녀와 세속에 물든 때부자 총각과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정도로 볼수가 있겠는데, 주성치가 만들어 낸 2016년판 홍콩식 인어공주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영화는 주성치 특유의 개성과 특징이 아주 잘 나타난 작품이였습니다. 웃픈(?) 상황들 그리고 웃기는 비장미(?), 거기다가 쿵후를 기본으로 한 화끈한 볼거리까지... 주성치 영화에서만 볼수있는 이런저런 재미난 요소들로 가득차 있는데, 환경파괴에 대한 생각이나 무분별한 고래잡이에 대한 경고 등의 사회성 있는 메세지까지 다루고 있어서, 색다른 느낌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영화 미인어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이전에 봤었던 소림축구나 쿵푸허슬 보단 무게감(?) 면에선 다소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코미디 영화에 무게감이라는 표현을 쓴다는게 우습긴 해도,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주연배우를 주성치 본인이 맡지 않았기 때문에 느껴지는 허함 정도 일수도 있겠는데, 확실한건 주성치 영화는 주성치가 주연을 맡아야만 그 맛을 확실히 살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성치의 체취가 느껴지는 영화이긴 하지만, 주성치가 직접 주는 맛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으니까요.

 

영화 미인어

 

 

그래도 런닝타임 동안 웃고 즐기며 마음 졸이고 감동받는 시간이였습니다. '임윤' 이라는 처음보는 여배우는 배역과 딱 어울리는 순수한 모습이였고, 문어역을 맡은 나지상이라는 배우는 굉장히 웃기고... 이 영화 '미인어(The Mermaid)' 에서 웃기는 장면은 모두 이 나지상이라는 배우가 관련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차라리 주성치가 이 문어역을 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훨씬 더 웃기지 않았을까 상상이 되니까요. 어쨌거나 최근에는 배우로 전혀 활동을 하지 않는 주성치여서, 더 늙기전에 쿵푸허슬이나 소림축구 같은 작품에서 배우로도 한번 더 만나봤으면 좋겠다 생각하구요, 그런 바램으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꼭 봐야할 코미디영화 추천 100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코미디영화 100선...

 

영화 '미인어(The Mermaid)'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