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스켈리턴 트윈스(The Skeleton Twins)]... 크레이그 존슨, 크리스튼 위그, 빌 하더... 사랑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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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리턴 트윈스(The Skeleton Twins)', 2014년 제작 미국영화, 런닝타임 88분, 감독- 크레이그 존슨, 출연- '크리스튼 위그', '빌 하더', '루크 윌슨', '티 버렐'.

 

'크레이그 존슨' 감독의 영화 '스켈리턴 트윈스(The Skeleton Twins)' 를 보았습니다. '빌 하더' 와 '크리스튼 위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14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드라마부문 심사위원대상 후보에 올랐고(수상의 영광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영화 '위플래쉬' 가 차지했습니다.), 각본상에 해당하는 'Waldo Salt Screenwriting Award'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스켈리턴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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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두 남매는 현재 각자 다른 이유로 자신의 삶을 접으려고 합니다. 동성애자인 남동생은 옛사랑을 잊지 못해서이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지 못하는 누나는 자신의 삶의 회의를 느껴서입니다. 누나가 죽으려고 한웅큼의 약을 입안에 털어 넣으려는 순간, 남동생이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를 했다는 전화를 병원으로부터 받으면서 이 영화 '스켈리턴 트윈스(The Skeleton Twins)' 는 시작이 됩니다.

 

스켈리턴 트윈스

 

오늘 본 영화 '스켈리턴 트윈스(The Skeleton Twins)' 는 10년간 왕래가 없었던 이란성 쌍둥이 남매에 대한 영화였습니다. 그들 각자는 아주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런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고, 또 과거 자신의 밝은 모습들을 찾아가며, 결국엔 각자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였습니다.

 

스켈리턴 트윈스

 

어떻게 보면 진부한 표현일수도 있겠으나, 영화 '스켈리턴 트윈스(The Skeleton Twins)' 는 사랑을 찾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 있는 두 남매의 우애를 담은 영화이기도 하였구요.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두 남매의 각별한 우정과 그리고 그들이 가진 특별한 애정관을 너무 과하거나 반대로 너무 가볍게, 혹은 너무 무겁게만 그려내지 않은, 제법 볼만한 작품이였다고 저 개인적으로 평을 해봅니다.

 

스켈리턴 트윈스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본 영화중에 비슷한 느낌의 영화가 한편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떠나기 전 해야할일' 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역시나 죽으려고 마음 먹었던 한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바로 직전에 받은 누나의 전화 때문에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내용인데, 아마도 오늘 본 영화 '스켈리턴 트윈스(The Skeleton Twins)'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이 작품 역시도 재미나게 보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두 작품 모두 다소 무거울수도 있는 소재를 가볍고 편안하게 그려냈는데다, 밝게 마무리지었다는 점에서는 큰 공통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두 작품 모두 만족스런 시간이 되리라 생각이 되네요.

 

[떠나기 전 해야할 일]... 숀 크리스텐슨, 에미 로섬...떠나기전에 해야할 일이란...

 

역대 선댄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목록...

작은 추천 한방 날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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