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랙티드(Contracted)]... 에릭 잉글랜드, 나자라 타운센드... 흥미로운 좀비영화이긴 하지만...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3. 22. 02:43'에릭 잉글랜드' 감독의 영화 '컨트랙티드(Contracted)' 를 보았습니다. '나자라 타운센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물로, 현재 imdb 평점은 5.3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컨트랙티드(Contracted)'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식당에서 일하는 여주인공은 현재 동성인 여성과 교제중입니다. 어느날 친구의 파티에서 어떤 남자가 그녀에게 접근을 하고, 그와의 원나잇후에 그녀의 몸엔 이상한 조짐이 보이는데...
이 영화 '컨트랙티드(Contracted)' 는 일종의 좀비영화였습니다.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겠지만, 영화의 설명을 위해선 어쩔수없이 말씀을 드려야 겠네요. 솔직히 이 작품은 좀비영화라는 사실을 모르고 보는게, 어쩌면 영화를 더 재미나게 볼수있는 방법인지도 모르겠지만, 눈치가 빠른 분이시라면 중반을 넘어가면 대충 감을 잡을거란 생각이들기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결말만으로 볼땐, 오늘 본 영화 '컨트랙티드(Contracted)' 는 의문의 좀비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의문의 남자에게서 알수없는 과정을 통해 여주인공에게 좀비바이러스가 옮겨지고, 여주인공은 3일간 신체의 변화를 느낀 다음 사망하고, 그런다음 다시 좀비로 환생한뒤 이내 다른 사람을 해치게되는...
그 이후는 보는 사람의 상상에 맡기는, 뭐 그런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네요.
영화 '컨트랙티드(Contracted)', 좋게 생각하면 독특한 스타일의 좀비영화라고 볼수도 있고, 나쁘게 생각하면 저급한 B급 호러물로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 보는 사람에 따라서 평가는 달라지겠지만, 소수의 매니아층을 제외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도 아주 나쁘게 본건 아니지만, 이것저것해서 아쉬움은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조금만 더 임팩트가 있었다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컨트랙티드(Contracted)'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좀비영화였습니다. 소재는 흥미롭지만, 임팩트는 다소 약했다는 생각때문에요. 하지만 분명히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터이니, 본인의 취향을 고려해보고 선택하시면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봤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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