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알리바이2...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엘러리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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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엘러리 퀸'의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가지고 있던 '시그마 북스'중에서는 없는 책이여서, '검은숲'에서 나온 새책으로 사서 읽었습니다. 책 디자인을 조금 설명 드리자면요, 이쁘네요. '엔틱'이랄까 아니면 '빈티지'랄까 그런 느낌 나도록 디자인 되었는데요, 심플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물론 양장본이구요.
책 좋아하시는분들, 은근히 디자인이 신경쓰이시잖아요.^^

저번에 읽었던 '로마 모자 미스터리'와 이번에 읽은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를 비교해보자면, 아니 공통점을 찾아보면 '알리바이'에 상당히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알리바이를 추적해나가는 과정이 이 책의 즐거움입니다.

'셜록 홈즈'가 했던말인가요, '범인일 가능성이 전혀 없는 사람을 한명씩 제외시키다보면, 마지막에가서 남은 사람이, 아무리 범인이라고 믿기 어려울정도의 인물이라도 그 사람이 범인이다.' 이 비슷한 말을 한것 같은데. 아니면 말구요^^

여하튼, 이 책에서는 '셜록 홈즈'대신에 '엘러리 퀸'이 그 과정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큰 임팩트라던지 반전이라던지 그런건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추리소설이 주는 즐거움의 하나인, 그러니까 범인의 의외성이라는 측면에선 조금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너무 과학적이여서 그런모양입니다.^^

'엘러리 퀸'을 제가 아주 재미나게 읽고있는 '심농'이나 '챈들러'와 비교해보자면, '엘러리 퀸'은 '퍼즐맞추기'놀이에 가깝구요, '심농'과 '챈들러'는 '인간극장'시청에 가깝다고 할까요, 특히 '심농'은 더 더욱 그러합니다. 어차피 둘다 '픽션'이고, 추리소설이지만 '퍼즐맞추기'놀이와는 다른, 조금은 더 가슴을 파고드는 무언가가 '심농'에겐 있더군요. 정확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까지 제가 읽은 그들의 느낌은 그러합니다.

'심농'이외에 매달 읽어야 될 책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아마 이 '국명시리즈'도 매달 2권씩 출간될듯한데요, 나오는 순서데로 리뷰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설마 2권이 끝은 아니겠지요...^^

p.s)2011/12/16 - [책 읽는 즐거움/추리소설 리뷰] - 알리바이... 로마 모자의 비밀... 엘러리 퀸
이전에 올린 리뷰입니다. 참고하시길..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국내도서>소설
저자 : 엘러리 퀸 / 이기원,이제중역
출판 : 검은숲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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