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숏 텀12(Short Term 12)]... 데스틴 크레톤, 브리 라슨... 굉장히 좋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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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틴 크레톤' 감독의 영화 '숏 텀12(Short Term 12)' 를 보았습니다. '브리 라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로카르노 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을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숏텀12

 

오늘 본 영화 '숏 텀12(Short Term 12)' 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위탁소에 대한 영화였습니다. 가정이나 신변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일정기간 보호하고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생활하게 되는 아이들의 문제점이나 그들을 보호하는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무척이나 담담하게 잘 그려낸 수작이라는 생각인데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나온 영화들 중에선 단연 돋보이는 오랜만에 보는 아주 좋은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이 영화 '숏 텀12(Short Term 12)' 가 좋은 영화인 이유는, 상처받은 아이들의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강인하고 반듯한 성인들, 그것도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화시키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들도 보기와는 다르게 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을수도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 성인관객이나 미성년 관객 모두에게 교훈을 줄수가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는 생각인데요, 그러니까 상처받은 아이들도 어른들을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어른들 또한 아이들의 상처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 그렇게 모두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숏텀12

 

숏텀12

 

이 영화 '숏 텀12(Short Term 12)' 가 보여주고 있는 한가지 재미난(?) 설정은 많은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가족에 의해서라고 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것도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나 교육에 의해서 그렇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어찌보면 너무 과장되게 표현한것이 아니냐고 반문을 할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확하게 잘 집어 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가장 큰 축복과 행복의 대상도 가족이라는 점 또한 분명히 밝혀두고 있기에, 영화속 주장이 과장되게 보이지 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혈연이라는 특별한 관계 때문에 상처받는 동심도 그려내고 있고, 굳이 혈연이 아니더라도 혈연 못지 않게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이 될수 있다는 부분들도 보여주고 있기에,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측면과 이상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측면 모두를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감동적이면서도 교육적으로도 좋은 그런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숏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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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영화 '숏 텀12(Short Term 12)'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대로 오랜만에 보는 청소년의 교육과 순화에 관한 좋은 영화였습니다. 추천한방 날리고 싶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숏텀12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4/01/02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추천할만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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