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데드 스노우2(Dead Snow: Red vs. Dead)]... 토미 위르콜라, 베가르 호엘... 간만에 보는 괜찮은 좀비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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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영화 '데드 스노우2(Dead Snow: Red vs. Dead)' 를 보았습니다. '베가르 호엘'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코믹 호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좀비를 소재로 한 좀비영화입니다.

 

데드 스노우2

 

오늘 본 영화 '데드 스노우2(Dead Snow: Red vs. Dead)' 는 제목만 봐서도 알겠듯이, '데드 스노우' 라는 영화의 속편입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가 항상 그렇듯 저도 봤는지 못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작품이기도 한데, 역시나 전작을 봤으나 안봤으나 전혀 상관이 없는 그런 종류의 영화였습니다. 더군다나 도입부에 친절하게 전작에 대한 대략적인 스토리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전작을 보지 않은 분들도 부담감 가지지 않고 보셔도 상관은 없을듯 싶네요.

 

데드 스노우2

 

간단하게 영화 '데드 스노우2(Dead Snow: Red vs. Dead)' 의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친구들과 산속으로 휴가를 떠난 주인공은 어찌어찌해서 좀비로 변한 죽은 나찌병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나찌좀비들은 친구들을 하나하나씩 죽이고, 주인공도 팔을 한쪽 잃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천신만고 끝에 좀비들을 피한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오려 하지만, 그 와중에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나찌좀비들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쪽으로 서서히 내려오는데...

 

오늘 본 영화 '데드 스노우2(Dead Snow: Red vs. Dead)' 는 기대밖으로 꽤나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이런 좀비물의 특징이자 볼거리인 두개골을 한방에 박살내는 패기 넘치는 장면이나, 내장을 마치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장면과 같은 선혈이 낭자한 장면들을 무척이나 잘 표현했기 때문인데요, 거기다가 헐리우드 영화에선 잘 건드리지 않는 아이들까지도 깔아 뭉게버리는 색다른 잔인함까지 있어서 더 재미났던것 같습니다.

 

데드 스노우2

 

데드 스노우2

더욱이, 잔인한 장면들이 넘치는 영화치고는 코믹한 장면도 아주 많은게 이 영화 '데드 스노우2(Dead Snow: Red vs. Dead)' 의 또 다른 특징인데, 잔인한것 이상으로 코믹한 장면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특수효과 및 특수분장도 좋고, 여하튼 최근에 본 좀비물 중에선 가장 볼만한 영화였다는 생각이네요.

 

데드 스노우2

 

데드 스노우2

런닝타임을 10분정도 줄이고, 조금 더 속도감을 높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정도는 있는데, 어찌되었건 오래간만에 보는 신나는(?) 좀비영화여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아마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길만한 영화라고 보구요, 좀비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히 만족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엔딩에서의 재치넘치는 배드씬(?)과 진부하지만 여운을 남기는 엔딩크레딧 이후의 짦은 영상까지해서,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데드 스노우2(Dead Snow: Red vs. Dead)', 좀비물 팬들은 놓치지 마시길 바라고 싶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데드 스노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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