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 Bad Grandpa)]... 제프 트레마인, 조니 녹스빌, 잭슨 니콜... 나쁜 할배란 어떤것인가...

'제프 트레마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 Bad Grandpa)' 를 보았습니다. '조니 녹스빌' 과 '잭슨 니콜'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8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 Bad Grandpa)'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엄마가 형무소에 가는 바람에 어린 소년은 할아버지에게 맡겨집니다.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고, 워낙에나 자유분방한 할아버지는 아이를 아이 아버지에게 맡기려고 하고, 그러기 위해서 둘은 먼길을 떠납니다.

 

이 영화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 Bad Grandpa)', 쉽게 생각해서 리얼리티 관찰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습니다.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실제로는 연출된 부분이 있고 그런 가운데 실제로 발생되는 리얼한 순간들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촬영을 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는 연기자들의 행동과 그 행동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재미, 그런 재미를 느낄수 있는 몰래카메라인데, 연예인이나 소수의 특정인이 아니고 일반인 다수가 그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특이점을 찾을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연출된 상황과 몰래카메라 그리고 연기까지 함께 뒤섞인 형태여서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였는데요, 보는 재미가 쏠쏠 했던것 같네요.

 

이야기자체도 황당해서 웃기고, 그걸 보고 반응하는 일반인들의 반응도 재미있는데다, 진짜 영화를 찍듯이 능청스레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무척이나 큰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재미나네요.

 

 

 

 

개인적으로는 주연을 맡은 '조니 녹스빌' 이라는 배우와 '잭슨 니콜' 이라는 아역배우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할아버지역으로 나온 '조니 녹스빌'(1971년생이더군요) 이라는 배우야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여서 그렇다 치더라도, '잭슨 니콜' 이라는 꼬마애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놀라운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놈, 진짜 물건이더군요. 이 부분은 말로 설명하긴 어려우니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작고 어린 꼬마배우의 능청스러움이란....

참고로, 이 영화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 Bad Grandpa)' 는 19금 장면과 19금 대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화이니, 미성년자들은 관람하시면 안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배드씬이나 야한 장면이 많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19금 화장실 유머가 많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 Bad Grandpa)'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영화의 수준을 떠나서 굉장히 오묘한 재미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다큐멘터리나 리얼리티 프로그램 혹은 몰래카메라나 거기다가 드라마와 코미디까지 접목을 시켜놓았으니... 뭐 어찌되었건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재미났던건, 이 영화의 이야기구성과 각본에 너무나도 유명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참여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영화를 좀 보신 분은 아실테지만, '존 말코비치되기' 라는 영화로 유명해진 좋은 감독입니다. 그 감독이 이 화장실 유머 가득한 이야기의 구성과 각본에 참여를 했다니...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던 점입니다. 참고하시길...

리뷰를 마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4/01/02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추천할만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