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쏘울- 악마의 게임(5 Souls)]... 브렛 도노후, 이안 보헨... 포스터에 속은 B급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12. 16. 07:01'브렛 도노후' 감독의 영화 '파이브 쏘울- 악마의 게임(5 Souls)' 을 보았습니다. '이안 보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스릴러로, 현재 imdb평점은 4.2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파이브 쏘울- 악마의 게임(5 Soul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한 사나이가 병원에서 예방주사를 맞은 후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천사인지 악마인지 모를 기묘한 사내를 만나게 되고, 자기를 대신해서 다섯명의 목숨을 해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한편 또 다른 주인공인 남자는 전직 경찰로 건물 붕괴사고로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건설회사 사장의 비리를 뒤쫓는데...
이 영화 '파이브 쏘울- 악마의 게임(5 Souls)' 을 보게 된 이유는 아주 강렬한 포스의 포스터 때문이였습니다. 다섯개의 손이 한 남자를 옥죄어 오는 이 포스터는 분명히 사람들에게 굉장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좋은 디자인인데, 결과적으로는 이 포스터에 속았다고 봐야하겠네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한 남자는 악마의 사주를 받아서 악마가 지정한 사람들을 혼수상태인 채로 해치고 있고, 또 다른 남자는 부실공사를 시행한 건설회사 사장을 뒤쫓는데 결국에 가선 이 두 사람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다, 뭐 이정도로 요약이 가능할듯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강력한 반전이 있는건 아니구요, 어찌보면 유치하게 그지 없는 설정이라는 생각까지도 들 만큼 재미가 없는 설정이였습니다.
수많은 유령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무섭지가 않고, 그렇다고 감동이나 반전같은 재미꺼리도 거의 찾아 볼수가 없는, 아주 조잡한(?) B급영화 정도 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여러분들은 저처럼 포스터에 속아서 큰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시진 말구요,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 궁금하신 분들이라도 절대 큰 기대는 하지마시길 당부드립니다... 뭐 영화라기 보단 그냥 작은 드라마 정도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그나마 나을수도 있겠네요... 여하튼 전 비추합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파이브 쏘울- 악마의 게임(5 Souls)'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포스터에 속아서 질이 낮은 영화 한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면 포스터나 예고편 같은게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영화 제작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것 같구요...
뭐 어찌되었건 이 영화는 포스터가 전부이니 꼭 기억하시길 바랄께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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