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 로슨 마샬 터버, 제이슨 수데키스, 제니퍼 애니스턴... 이상한 가족 만들기...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의 영화 '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 를 보았습니다. '제이슨 수데키스', '제니퍼 애니스턴'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마리화나를 팔면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은 독신입니다. 어찌어찌해서 가진 돈 전부와 빚까지 지게 된 주인공은, 멕시코에서 약간의 물건만 옮겨주면 빚을 탕감하고 돈 까지도 주겠다는 유혹에 거짓으로 가족을 구성해, 멕시코로 갑니다...

 

오늘 본 영화 '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 꽤 재미있었습니다.

따문 따문, 흘러가듯 지나가는 말장난 개그가 나름 신선하면서(?) 웃기고 그랬네요. 보통 이런 종류의 코미디 영화들을 보다 보면, 미국사람들과의 문화차이 때문에 그런지 웃기다는 장면에서도 전혀 웃을수가 없거나, 아니면 아예 유치하기까지 해서 화가 나기도 하던데, 이 영화는 그래도 제법 웃겼던것 같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새벽 2신데 안자고 뭐하니, 엄마 어디가셨어?', '예. 친구랑 한잔하러요...', '언제?', '지난주에요...', 뭐 요런 스타일의 대화나 말장난 같은거...

영화를 보다보면 간혹가다가 큰 웃음은 아니지만, 몇장면에선 분명히 '풋' 하고 웃으실만한 장면이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마 첨부하는 사진의 장면들이 그럴꺼라 생각이 되구요.

 

 

 

 

 

원래의 목적을 망각(?)한체 여행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진짜 가족처럼 변해버리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은, 솔직히 조금 속도 보이고 진부하고 유치하고 그랬습니다만, 그래도 어색하지 않게 잘 풀어낸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코믹한 장면들이나 대사와 제법 어울리게 잘 섞어놨다는 생각도 들구요. 여하튼, 전 나름 재미나게 본듯 합니다. 재미있었네요...

 

영화 '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시간때우기 용으로 아주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정보를 살펴보니, 미국에서도 흥행에 대박으로 성공을 했다고 하니, 아마도 그런 면에서 미국사람들에게도 어필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냥 간단하고 편하게 보기에 나쁘지 않은, 그런 영화...

 

 

여기까지가 영화 '위 아 더 밀러스(We're the Millers)'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대로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론 괜찮은 영화이니,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아주 깔끔한 기분이 드는 영화이니, 선택하시는데 크게 주저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나름 재미나게 봤구요...

그나저나 쇼걸 '제니퍼 애니스턴' 은 참 안어울리네요...

'유 노 왓 암 세잉'....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3/11/01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0월에 본 영화들... 추천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