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사피엔: 리부티드(Robosapien: Rebooted)]... 숀 맥나마라, 보비 콜먼...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유치함을...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10. 26. 07:40'숀 맥나마라' 감독의 영화 '로보사피엔: 리부티드(Robosapien: Rebooted)' 를 보았습니다. '보비 콜먼'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SF가 가미된 가족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4.3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로보사피엔: 리부티드(Robosapien: Rebooted)'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수색과 구조를 목적으로 제작된, 인간과 거의 흡사한 정신상태를 가진 '로보사피엔' 이라는 로봇이 있습니다. 그 로봇을 만든 회사는 개발자 몰래 군사용 로봇으로 바꾸어, 대규모로 생산하여 누군가에게 팔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오늘 본 영화 '로보사피엔: 리부티드(Robosapien: Rebooted)' 은 순수한 마음(?)을 지닌 한 로봇과 순수한 마음을 지닌 한 아이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어린이용 영화였습니다.
'로보사피엔: 리부티드(Robosapien: Rebooted)',
아이들용 영화론 아주 괜찮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재미난 볼거리도 있고, 로봇과 아이의 순수한 사랑도 감동적이고, 거기다가 어린 동심들에게 꿈과 희망, 상상의 날개를 펴게 하기엔 꽤나 괜찮은 내용이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엔 많이 유치한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형화된 전개와 결말, 그리고 가족애를 강조하는 장면, 거기다가 클라이막스에 가서 벌어지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들은, 솔직히 아주 착하긴 해도, 많이 유치했다는 평입니다... 뭐 당연히 착한 아이들용 영화이니 유치할수 밖에야 있겠습니까 만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겐 나름 먹힐수가 있는 영화이구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으론 크게 어필이 되는 영화는 아닐듯 싶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는 학생들에겐 매우 유익하고 재미난 영화이니, 혹 가정에 그런 자녀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보여주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주 좋아할듯 싶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로보사피엔: 리부티드(Robosapien: Rebooted)'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너무 어른의 시선으로 본 영화의 리뷰인듯 합니다만, 그건 어쩔수가 없는 부분이구요, 대신 말씀드린대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겐 아주 좋은 영화이니 기회가 되면 꼭 함께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이런식의 착한 어린이용 영화들도 잘 보기가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어린이용 영화들도 이젠 너무 자극적으로 변해버려서...
여하튼, 요즘 보기드문 아주 착한 어린이용 영화였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시사하는 바도 크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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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