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세스 로겐, 제임스 프랭코, 요나 힐, 제이 바루첼...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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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로겐' 과 '에반 골드버그'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를 보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세스 로겐' 을 포함해서, '제임스 프랭코', '요나 힐', '제이 바루첼'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판타지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6점입니다...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그럼 일단, 오늘 본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캐나다 출신의 배우 '제이 바루첼' 은 동료이자 친구인 '세스 로겐' 이 있는 LA로 놀러를 옵니다. 둘은 파티중인 또 다른 배우, '제임스 프랑코' 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서 가는데...

처음엔 이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가 그냥 연예인의 사생활이나 성격등을 코믹하게 묘사한 잔잔한(?) 코미디영화인줄 알았습니다. 이유는, 영화속에 나오는 배우들이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원래 자신의 이름과 배우라는 직업 그대로 나오니까요. 그러니까 출연배우들이 정말 자신의 실명으로 출연한 일종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슷한 형태의 영화인줄 알았다는 설명 되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전혀 다른 느낌의 판타지영화 비슷한 형태로 넘어가더니, 급기야는 이들 배우의 장점을 잘 살린 희안한(?) 코미디물로 완전히 변해버리는데...

여하튼 결국엔 이 영화속 배우들의 원래 캐릭터데로, 영화는 아주 가벼운 코미디영화로 변해버립니다...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개인적으로는 중반이후 완전히 황당한 이야기로 넘어가 버리는 바람에, 과연 끝에가서 어떻게 결말을 맺을까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어찌 나름 마무리는 잘 지은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헐리웃스타들의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삶에 대한 비꼬는 영화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냥 편안히 생각하면 자기네들끼리 평상시에 해본 여러가지 재미난 상상들을 영화로 표현한것일수도 있을것 같고... 여하튼 이 영화를 만든 연출자와 배우들은 참 재미난 사람들인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대신 한국인의 정서에 그닥 맞는 영화는 아닌것 같은데요, 이유는 미국사람들에겐 굉장히 웃긴 코미디영화일순 있겠으나, 그들이 느끼는 코믹함을 우리나라사람들도 과연 느낄수 있을 것인가에는 의문이 가니까요. 뭐 이 부분은 자세히 설명을 드리기 어려우니, 영화를 보시면 아마 느낌이 오실겁니다.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마지막으로 이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영화의 주된 내용들보단 '엠마 왓슨' 이나 '마이클 세라' 그리고 '리한나' 같은 스타들이 살짝살짝 등장하는 장면들이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들 외에도 꽤나 많은 미국 연예인들이 나온 듯 하긴 한데, 전 이들 밖엔 잘 모르겠네요...

 

영화상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인물로 나오는 '마이클 세라' 의 똘끼 충만한 행동들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미가 있었고, 특히나 '리한나' 에게 한 행동은 가히 충격적일 수준으로 보이기까지도 했습니다. 여하튼 한국사람들 보단 미국연예인에 보다 더 익숙한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봐야만, 이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는 더 재미나고 더 볼거리가 많은 영화임엔 틀림없을듯 하네요.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여기까지가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아주 웃기다거나 아주 재미난 영화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로 볼거리가 많은 영화는 분명할듯 합니다.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스타배우들을 보는 즐거움을 포함해서(마지막의 채닝 테이텀은 정말...), 다른 영화에서 본듯한 장면들(127시간, 엑소시스트, 악마의 씨)을 슬쩍슬쩍 써먹는 장난, 그리고 꽤나 화려한 특수효과까지... 여하튼 끝까지 참 악동스런 배우와 연출자이였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식 코미디를 싫어하시는 분에겐 별로겠지만, 미국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아마 만족하실듯 하네요.

아... 중간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배경음악으로도 잠시 나오니, 우리나라 사람의 입장에선 그것도 하나의 볼거리라면 볼거리일수도 있겠네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영화 디스 이즈 디 엔드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은 참고하시길...

 

▶2013/08/18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케이프 피어(Cape Fear)]... J. 리 톰슨, 그레고리 펙, 로버트 미첨... 영화 속 최고의 악역이란 바로 이런것...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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