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로즌 그라운드(The Frozen Ground)]... 스콧 워커, 니콜라스 케이지, 존 쿠삭, 바네사 허진스... 실화가 더 영화같은...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9. 2. 06:30'스콧 워커' 감독의 영화 '더 프로즌 그라운드(The Frozen Ground)' 를 보았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존 쿠삭', '바네사 허진스'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범죄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더 프로즌 그라운드(The Frozen Ground)'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1980년대 초반 알라스카, 한 여자아이가 자신을 가두고 폭행한 남자로부터 도망쳐 나옵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들은 평상시 좋지 않았던 소녀의 행실과 주변으로부터 신망받는 남자의 상황을 고려해서 사건을 그냥 마무리짓습니다. 몇년 후, 지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여자들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한 경찰관은 그 남자가 모든 사건에 연관이 되었음을 직관하게 되는데...
솔직히 오늘 본 영화 '더 프로즌 그라운드(The Frozen Ground)' 의 내용은 우리가 보통 많이 봐왔던 일반 범죄영화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실종과 유괴에 관한 범죄영화정도로 간단하게 설명이 가능할듯 한데요, 다만 요즘 우리나라에도 이런 비슷한 사건들이 간혹 생기기에 그냥 단순한 재미거리로 보기엔 다소 무게감이 있어 보이긴 했던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 영화의 소재도 1980년대 실제 알래스카에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까, 그 느낌이 조금은 더 크게 와닿는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여하튼 세상 어디든지 보통사람들의 생각으론 저지를수 없는 일들을 서슴치 않고 저지르는 인간들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더 프로즌 그라운드(The Frozen Ground)' 속의 '존 쿠삭' 의 악역이 색달라 보였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봐온 영화중에서 '존 쿠삭' 이 악역으로 나온건 아마도 이 영화가 처음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마 정신이상자나 범죄자도 '존 쿠삭' 과 같이 선량한 (혹은 정상적인)사람의 모습을 가졌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캐스팅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인데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맡은 역할에 비해 너무 단조로운 모습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존 쿠삭' 이 캐스팅이 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고 따져본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갈만도 하실거라는 생각입니다.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인상적이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더 프로즌 그라운드(The Frozen Ground)'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존 쿠삭' 과 '니콜라스 케이지' 두 중년배우는 평상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기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고, 대신 여자 주인공으로 나온 '바네사 허진스' 라는 젊은 여배우는 나름 인상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배우입니다만, 나름 인기도 많은 여배우인 모양입니다. 여하튼 적당한 노출까지도 불사하는데다, 어찌보면 이미지에 플러스가 되는 배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배역을 맡았고, 또 꽤나 열심히 연기까지 했다는 모습에는 많은 칭찬을 해줘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네사 허진스', 인상적이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는 가장 재미나게 본 영화인것 같습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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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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