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로워커스(Gallowwalkers)]... 앤드류 고스, 웨슬리 스나입스, 케빈 하워스...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앤드류 고스' 감독의 영화 '갤로워커스(Gallowwalkers)' 를 보았습니다. '웨슬리 스나입스', '케빈 하워스'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웨스턴 호러 판타지로, 현재 imdb 평점은 4.7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갤로워커스(Gallowwalker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을 악당들에게 잃은 주인공은 그들을 모두 찾아내서 복수에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도 죽고 마는데요, 어찌어찌해서 그는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죽인 사람들도 모두 다시 살아나는 운명의 장난에 빠졌으니...

 

이 영화 '갤로워커스(Gallowwalkers)' 는 일단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나름 볼만한 장면이나 구성도 있었지만, 그래도 영 껄끄러운 것이 영화를 보는 내내 힘들더군요.

딴엔 제법 신경을 써서 이것저것 이야기도 만들어보고 또 그림도 만들어 보고는 있지만, 영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B급 영화만이 가진 매력이나 즐거움이 있느냐, 그것도 아니였구요.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 또한 이런 영화의 특징을 따라가는데, 상당히 폼을 잡으면서 등장을 하지만 전혀 폼이 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개성이 있느냐, 그것도 아니였구요. 개성있고 독특하게 보이려고 무지하게 노력은 한 모습이나, 전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

 

영화의 내용도 전혀 연계가 안되거나 혹은 완전히 생략해버린 부분도 있어 몰입하기가 쉽지가 않은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건 뭐지?' 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너무 악평만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솔직한 느낌이 그러하니...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갤로워커스(Gallowwalkers)' 는 이런 실사영화보단 오히려 만화나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졌다면 훨씬 더 볼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장르도 장르인데다 그 분위기라는것이 만화나 애니매이션에 훨씬 더 어울려 보였기 때문입니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그러하고 설정도 그렇고... 엔딩 자막이 올라갈때 보여준 그런 스타일의 애니매이션 이라면 훨씬 더 재미난 영화가 될수도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 모르죠, 아주 뛰어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면 이보단 더 나은 작품이 되었을지도... 여하튼 전 큰 재미를 느낀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갤로워커스(Gallowwalkers)'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전 별로였지만, 아마 재미나게 보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기존의 웨스턴과는 색다른 느낌의 장면이나 상황들이 있기에 그런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재미나게 볼수도 있었으리라 생각되네요. 뭐 여하튼 제가 재미나게 보지 못해서 그런지 웬지 '웨슬리 스나입스' 가 불쌍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분명히 간지는 살아있는 배우인데, 이젠 폼나는 영화에선 전혀 볼수가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재미나게 본 작품인것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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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