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앤더슨' 감독의 영화 '더 콜(The Call)' 을 보았습니다. 참고로 '할리 베리'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스릴러이구요,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더 콜(The Call)'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911 전화 요원인 주인공은 집안에 누군가가 침입했다는 한 소녀로부터의 전화를 받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소녀는 납치가 되고, 결국 싸늘한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한동안 자책감에 빠져 있던 주인공에게 또 다른 소녀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고, 그 소녀 역시 자동차 트렁크에 갖힌채 납치된 상태라고 하는데...
이 영화 '더 콜(The Call)', 전 꽤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말이 안되는 부분도 많고, 대충대충 설렁설렁 넘어가는 부분도 많은 영화여서 꼼꼼한 영화, 좋은 영화라고는 말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재미없는 영화 지루한 영화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그러한 흠을 잡을 생각의 시간을 주지 않고 빨리빨리 넘어가 버리는 속도감 때문이 아니였나 하는데요, 뭐 어쨌거나 이것저것 생각할 틈도 없이 총알같이 지나가버린 영화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러 부분에서 꼬투리를 잡힐 만한 요소가 많은 영화였음에도, 특히나 어찌보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범행의 목적이나 범행의 과정이 너무나 설득력이 없는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짧고 속도감 있고 심플한 구조를 가진 영화여서 그냥 재미로 보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911(혹은 119)에 근무하는 분들 참 고생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의 내용처럼 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심심풀이 혹은 장난 혹은 개인적인 하소연의 대상으로 이런 비상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들 하니까요...
여하튼,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거기서 일하는 분들의 노고가 안타깝게 느껴지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더 콜(The Call)' 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영화가 워낙에나 심플해서 뭐 솔직히 크게 리뷰를 쓸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는 이렇게 심플하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대로 순식간에 끝냅니다...^^
p.s)최근에 재미나게 본 영화입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