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돈 스카르디노, 스티브 카렐, 짐 캐리... 마술사, 우정, 동심...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6. 16. 09:00'돈 스카르디노' 감독의 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을 보았습니다. '스티브 카렐', '짐 캐리'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코미디영화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9점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마술이나 마술사와 관련된 영화들이 꽤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일이 하나하나씩 그 제목들을 나열할수는 없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마도 많은 작품들이 생각이 나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레스티지' 라는 영화가 가장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데, 여하튼 이 마술이라는 소재가 영화의 소재로 꽤나 인기가 있다는건 분명히 이유도 있을듯 합니다. 뭐 어찌보면 영화감독을 꿈꾸던 사람들이 어릴적 꿈꿨던 또 다른 장래희망이 '마술사' 일수도 있고...
어찌되었건 오늘 본 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은 마술사와 우정 그리고 동심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그럼 일단 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학교에서 왕따였던 아이와 몸이 약해서 양호실과 병원만을 전전했던 두 아이는 의기투합해서 마술사가 됩니다. 오랜시간 파트너로 라스베가스에서 인기 마술사로 활약한 두명은 사소한 이유로 결별을 하게되고, 새로운 마술을 선보이는 거리의 마술사에게 최고의 자리까지도 빼앗기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기전에 기대가 무척 컸습니다. 코미디영화에 나왔다 하면 '거의' 대부분 대박을 치는 '스티브 카렐' 이라는 배우와 오랜만에 만나는 '스티브 부세미', 그리고 진정한 코미디의 제왕인 '짐 캐리' 까지도 이 영화에서 볼수가 있다는 점에서요...
하지만, 영화 자체는 이런 배우들의 모습들과는 상관없이 그저 그랬던것 같습니다.
영화속에서 담고 있는 메세지나 드라마는 너무 진부하고, 특히나 코미디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웃기지도 않고... 뭐 가끔가다 웃기는 장면이 있으나, 이것도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라 그다지 큰 즐거움은 없는...
그래도 '짐 캐리' 의 연기 하나만큼은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볼거리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짐 캐리' 는 이 영화를 끌고 나가는 중요 인물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짐 캐리' 가 없었다면, 이 영화는 아마도 그냥 완전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짐 캐리' 가 왜 '짐 캐리' 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연기와 역할이였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이 이야기하는건 '마술사의 삶', '동심' 그리고 '우정' 정도가 될듯 합니다. 뭐 보는 사람에 따라서 감흥을 받을수도 아니면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여러모로 기대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였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큰 재미는 없는 영화였습니다. 감동도 웃음도 뭐 하나 확실하게 주진 못하는...
그래도 '짐 캐리' 의 연기와 '짐 캐리' 의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볼만한 가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 그부분에선 무척 좋았던것 같습니다. '짐 캐리' 살아있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최근에 가장 재미나게 본 영화입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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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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