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로먼 와우' 감독의 영화 '스니치(Snitch)' 를 보았습니다. '드웨인 존슨'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액션영화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일단 영화 '스니치(Snitch)'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주인공의 아들은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거짓된 정보를 준 친구 때문에 경찰에게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는 최소 10년 이상의 형량을 받을 위험에 처해지게 되구요. 사소한 잘못으로 그토록 오랜시간을 형무소에서 보내게 될지도 모르는 아들을 위해, 주인공은 검사와 계약을 맺고 더 큰 범죄자를 잡기위해 자신이 미끼가 되는데...
오늘 본 영화 '스니치(Snitch)', 나름 볼만했습니다.
속도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그렇지 나름 긴장된 분위기도 끝까지 끌고가고, 이야기의 구성도 꽤나 흥미롭고...
특히나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상한쪽으로 흘러가는 상황들이 보는 이로하여금 안타까움과 궁금함을 유발시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면서 '마지막에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대한 만큼 끝을 멋지게 마무리 짓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 수준에서 끝난것 같습니다. 약간은 아쉽긴해도...
하지만, 액션배우이자 전직 프로레슬링 선수인 '드웨인 존슨' 이 꼭 이 역을 꼭 맡아야만 했을까 하는 의문은 조금 생기네요. 왜냐하면 이 영화는 주인공이 몸으로 벌리는 액션씬은 거의 없는 영화였으니까요. 그러니까 꼭 몸짱 액션배우가 주인공을 맡을 이유는 없는 영화였다는 설명입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드웨인 존슨' 이 주연을 맡았다길래 그의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런 기대와는 전혀 상관없는 역할이였으니, 그런 부분에선 아쉬움이 남지 않을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드웨인 존슨의 연기가 나쁘단 의미는 아니구요, 그의 이미지가 워낙에나 '액션' 에 맞추어져 있는 상태라 '액션' 을 기대하지 않고 영화를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때 꽃미남 배우 중 하나였던 '베리 페퍼' 가 험상궂은 형사로 등장한게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역대 최악의 영화중 한편으로 평가를 받는 '배틀필드' 가 만약 성공을 했다면, 아마도 그의 운명은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꽃미남 배우 한명은 사라지는 모양입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스니치(Snitch)'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그냥저냥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봐서 나쁠건 없지만, 안봐도 상관은 없는....
대신 영화를 보면 '아버지라는 자리가 참 힘들구나!' 라는 생각 하나는 남네요... 그렇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최근에 본 일본영화인데, 꽤 재미나더군요.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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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