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라지(Arbitrage, 아버트라지)]... 니콜라스 재러키, 리처드 기어, 팀 로스... 리처드 기어 살아있네...

'니콜라스 재러키' 감독의 영화 '아비트라지(Arbitrage, 아버트라지)' 를 보았습니다. '리처드 기어', '팀 로스'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드라마가 가미된 스릴러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13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연을 맡은 '리처드 기어' 가 드라마 부문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수상은 영화 '링컨' 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가 차지했네요.) 이 영화의 현재 imdb 평점은 6.7점입니다.

 

 

일단 영화 '아비트라지(Arbitrage, 아버트라지)'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겉보기에는 아주 성공한 사업가에 다복한 가정의 가장인 주인공, 하지만 현재 그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거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사업이 휘청거릴 뿐만 아니라, 그런 골치 아픈 상황 속에서도 그의 정부는 그에게 여러가지를 요구하는 상황이니... 그런 와중에 결국 그는 큰 사고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 영화는 주연을 맡은 '리처드 기어' 의 노련함이 매우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미지에 아주 적합한 캐스팅과 연기였다는 생각이 들구요.

사람들 앞에선 언제나 평화롭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위급한 순간엔 아주 다급해지는 주인공, 딱 그런 주인공의 모습이 '리처드 기어' 라는 배우의 이미지와 정확히 매칭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실제로도 이 '리처드 기어' 라는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한다면, 정확히 영화 속 인물과 똑같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는 생각까지도 들 정도였으니까요.

물 위의 모습은 아주 우아하고 여유롭지만, 물 아래에서는 빠지지 않기 위해 쉴세없이 움직이는 백조처럼... 여하튼 아주 훌륭한 연기였다는 생각이네요.

 

 

영화 '아비트라지(Arbitrage, 아버트라지)',

아주 강력한 무언가는 없었지만, 스릴러로서 좋은 요소를 많이 가진 영화였습니다.

위험에 처한 주인공,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그를 조여오는 시시각각의 나쁜 상황들... 거기다가 그와 관계된 주변 인물들의 여러가지 이야기들까지...

'가족' '사업' '돈' 그리고 '범죄'라는 아주 심플하면서도 정형화된 소재를 가지고, 나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고 깔끔하게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재미나게 잘 본 것 같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아비트라지(Arbitrage, 아버트라지)'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 대로 아주 강력한 무언가는 없는 영화였습니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꽤나 깔끔하고 세련된 스릴러였다는 생각입니다.

어찌되었건 전 재미나게 보았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가장 최근에 본 비슷한 종류의 스릴러입니다. 수작은 아니긴 합니다만...

그러고 보면 요샌 아주 뛰어난 스릴러를 만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2013/04/22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브로큰시티(Broken City)]... 알렌 휴즈, 마크 월버그, 러셀 크로우... 볼만은 하나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는...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