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아이덴티티 시프)]... 세스 고든(Seth Gordon)... 이름은 일단 잘 짓고 볼일...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3. 27. 07:30'세스 고든(Seth Gordon)' 감독의 영화 '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아이덴티티 시프)' 를 보았습니다. '제이슨 베이트먼(Jason Bateman)', '멜리사 맥카티(Melissa McCarthy)'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코미디영화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아이덴티티 시프)' 의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주인공은 남자지만 여성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여인이 이 여성스런 주인공의 이름과 정보를 도용해 카드를 복제하고 사용해서 큰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잘못하다간 회사에서도 짤리게 되고, 경찰서 신세까지 지게될지도 모르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되자, 주인공은 직접 그 여인을 잡으려고 나서게 됩니다.
오늘 본 영화 '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아이덴티티 시프)' 는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간단한 개인의 정보를 도용한 것 만으로도 카드가 너무나 쉽게 만들어지고, 또 범죄 수사에 대한 경찰의 태도도 너무 안일해 보이고...
하지만, 어차피 코미디를 위한 장치들이니 그런 부분들을 크게 신경쓰지만 않는다면 나름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네요.
그러니까 크게 심각한 내용을 담은 영화도, 아니면 아주 감동을 담은 영화도 아닌 그냥 시간 보내기용으로 적당한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한가지 재미난건 이 영화 '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아이덴티티 시프)' 가 미국에선 흥행하는데 꽤나 크게 성공을 했다는 점입니다. 몇 주간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만큼 재미나다거나 그만큼 웃기는 영화는 아닌것 같은데...
뭐 어찌되었건 미국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개그 코드나 영화 보는 취향은 다르니 그런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아이덴티티 시프)' 를 연출한 '세스 고든(Seth Gordon)' 이라는 감독의 작품은 두 번째 입니다. 재작년에 개봉한 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라는 작품이 그 첫번째 작품인데요, 오늘 본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제이슨 베이트먼(Jason Bateman)' 이 그 작품에서도 역시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포스터 이미지도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론 그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라는 영화를 훨씬 더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혹 않 보신 분껜 그 작품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아이덴티티 시프)'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리뷰가 웬지 성의가 없어보이는데, 사실 이 영화에 대해선 크게 리뷰를 쓸게 없습니다. 적당한 코미디에 적당히 드라마를 섞은, 그리고 모두모두가 해피하게 마무리가 되는.... 뭐 대충 알만한 그런 이야기를 담고있는 영화라서 말입니다.
여하튼, 시간 때우기로는 나쁜 영화는 아니니, 판단은 본인들이 하시길 바랄께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