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렉션(The Collection)]... 마커스 던스탠(Marcus Dunstan)... 전편보다 더 커지고 더 독해진 속편.

'마커스 던스탠(Marcus Dunstan)' 감독의 영화 '더 콜렉션(The Collection)' 을 보았습니다. '조시 스튜어트(Josh Stewart)'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 물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예전에, 오늘 본 영화와 거의 흡사한 제목을 가진 '더 콜렉터'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남의 집에 도둑질을 하러간 주인공이 미리 와있던 다른 누군가가 설치해둔 부비트랩으로 죽을 고생을 하는 그런 영화였는데, 나름 꽤나 재미나게 본 영화였습니다.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늘 본 영화 '더 콜렉션(The Collection)' 이 바로 그 '더 콜렉터' 라는 영화의 속편되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포스터만 보곤 예전에 봤던 그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의 포스터랑 똑같아 보여서요. 게다가 제목도 거의 흡사해 그냥 흘려서 보면 분명히 속을 만한 건덕지가 많은 그런 영화입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니 그 영화가 아니더군요. 새로운 등장인물에 새로운 배경을 가진 속편이였습니다.

여하튼 꽤나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는 영화여서 별 고민없이 이 속편도 선택하게 되었네요.

 

 

그러면 일단 영화 '더 콜렉션(The Collection)' 의 간단한 줄거리를 알려드리자면,

 

1편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주인공은 다시 복면을 쓴 괴한에게 납치가 된 상태입니다. 괴한은 한 나이트 클럽에 부비트랩을 설치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죽이고, 한 여자아이를 납치까지 합니다. 그 와중에 탈출한 주인공은 경찰에 구출되고, 여자아이의 부모는 여자아이를 찾기위에 주인공에게 도움을 부탁합니다.

 

이 영화 '더 콜렉션(The Collection)' 을 1편과 비교했을때, 초반부터 굉장히 스피디할 뿐만 아니라 쇼킹한 장면이 바로 나옵니다. 거기다가 스케일도 더 커지고 내용도 더 독해져서 볼거리는 훨씬 더 많아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1편 보단 아기자기한 맛이나 리얼리티는 좀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네요. 집에 설치하는 부비트랩은 웬지 가능해 보여도 클럽에 설치하는 대형 부비트랩은 말이 안되보이니까요.

거기다가 등장인물도 많아지고 내용도 조금은 엉성해져,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집중되는 맛이나 조마조마한 맛은 많이 떨어진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다 따지면 이런 영화는 재미가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보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2편을 따로 보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듯 하지만, 1편부터 순서대로 보면 2편을 보다 더 재미있게 보실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일단 어느정도 전편의 스토리를 알고 보는게 더 나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뭐 그렇다고 꼭 순서대로 보실필요는 없구요, 가능하면 순서대로 보시라는 말입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더 콜렉션(The Collection)'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네요.

최근엔 이런 슬래셔무비를 본 기억이 없는데, 오랜만에 수 많은 사람들이 난도질 당하는 나름 괜찮은 슬래셔 무비를 본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는 아시다시피 이것저것 따질 필요없이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사실 그러라고 만든 영화이기도 하구요.

대충 감은 잡히시겠지만 피튀기는 장면이 많으니 요런 종류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이나, 노약자 임산부 미성년자는 관람을 피하셔야 합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겠습니다...

 

 

p.s)역시나 피튀기는 장면이 많은 영화이긴 하나, 전혀 다른 종류와 퀄러티를 가진 영화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이런 영화를 보시는게 더 좋지 않겠나 하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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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