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미쓰다 신조'의 '산마처럼 비웃는 것'을 읽었습니다..
사실 전작인 '잘린머리처럼 불길한 것'을 몇번 읽을려다 미루고 또 미루고 하다가,
이번에 나온 책이 평이 조금 더 좋은것 같아서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읽어본 후의 느낌은 딱 '교고쿠 나쓰히코'와 '요코미조 세이시'를 3 : 7 비율로 섞어 놓은듯 한, 정확히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니깐 제 기준으론 '오 괜찮은데. 재미있네^^' 이런 느낌입니다...
'교코쿠 나쓰히코'의 소설에서 처럼 일본의 민속학이나 설화의 차용, '요코미조 세이시'의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가계도와 사건의 배경이되는 곳에서 전해내려오는 수수께끼 같은 노래나 설화의 순서에 따른 살인, 이를 논리정연하게 풀어내고 해결하는 탐정등등을 정확히 3 : 7로 섞어 놓았습니다.
사실 저런식으로 글을 쓰기가 쉬운것 같아도 쉽지 않을터인데, 이 작가는 아주 절절히 잘 조화 시킨것 같습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작가들을 능가한다는 말씀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의 책 만큼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사람들의 책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선택하셔도 크게 후회하시진 않을 것 같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이사람의 전작인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도 빨리 읽어 봐야 겠습니다..^^
이 책에 대한 저의 점수는요.... 85점입니다...
반응형
'책 읽는 즐거움 > 추리소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테리소설의 바이블... 결백... 체스터튼 (0) | 2011.12.16 |
---|---|
언빌리버블. 놀랄만한 데뷔작... 스틸 라이프... 루이즈 페니 (0) | 2011.12.16 |
심리 스릴러의 고전... 내안의 야수... 마거릿 밀러 (0) | 2011.12.16 |
리틀 빅 히어로... 라스트 차일드... 존 하트 (0) | 2011.12.16 |
집착의 광끼.... 창가의 그림자.... 조르주 심농 (0) | 2011.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