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A Monster Calls)...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루이스 맥두걸, 펠리시티 존스... 어른들을 위한 다크판타지 영화 몬스터 콜스
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2017. 1. 25. 01:16'몬스터 콜(A Monster Calls, 몬스터 콜스)', 2016년 제작 미국영화 판타지 드라마, 런닝타임 108분, 연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리암 니슨' '시고니 위버' '펠리시티 존스' '루이스 맥두걸' 등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영화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을 보았습니다. '루이스 맥두걸' 과 '펠리시티 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판타지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7점입니다.
오늘은 아주 어두운 분위기의 판타지 한편을 보았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어머니를 둔 왕따 학생에 관한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고 무겁고 침울하고 그랬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은 어린 학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판타지지만, 어린 학생들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12세 이상 관람이긴 합니다만, 중학생 정도 되는 학생들이 보기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울만한 내용도 많고, 또 그만큼 쉽지 않은 영화이기도 하니...
중학생인 주인공은 학교에서 왕따입니다. 부모가 이혼한 뒤 엄마와 살고 있는 주인공은 그래서 삶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밤 12시 7분만 되면, 집 근처 묘지에 있는 아름들이 나무가 괴물로 변해 주인공을 찾아오는데...
오늘 본 영화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은 좋은 판타지이면서, 좋은 성장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라도 혼돈을 느낄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을 소재를 삼아, 판타지라는 기법을 통해 훌륭하게 표현해낸 뛰어난 작품이였으니까요. 영화는 판타지지만 전혀 얼토당토하지 않은 이야기가 아닌,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판타지라는 기법으로 현실적인 문제나 현실적인 고민 혹은 어린시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로, 다른 많은 판타지영화와는 차별화 된 색다른 구성의 작품이였습니다.
고통은 누군가를 병들게도 하고, 또 그 반대로 누군가를 성장케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은 그것에 관한 이야기였구요. 고통에 의해 병든 어린 아이, 그리고 그 고통에 의해 성장한 어린 아이에 관한 이야기... 어쨌건 담고 있는 내용이나 표현하고 있는 표현방식 등 볼거리와 생각거리가 많은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작품입니다. 다만, 말씀드렸듯이 어둡고 무겁고 침울한 영화이기도 하니, 그 부분은 미리 감안하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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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