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미스 슬로운(Miss Sloane)... 존 매든, 제시카 차스테인... 좋은 소재, 재미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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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슬로운(Miss Sloane)', 2016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드라마, 런닝타임 132분,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마크 스트롱' 등

 

'존 매든' 감독의 영화 '미스 슬로운(Miss Sloane)' 을 보았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영화 미스 슬로운

 

오늘은 로비스트로 소재로 한 재미난 스릴러 한편을 보았습니다. 일종의 가상드라마로, 총기규제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 여성로비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재미난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미스 슬로운

 

영화는 목적을 달성키 위해 발생하는 수단의 위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로비스트의 냉혹함을 영화속에선 자주 표현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재미난건 총기 자체가 안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아름답게(?) 포장된 치명적이고 위험한 수단이라는 것에 있는데, 그런 면에선 주인공이 행하는 위법한 행동이 오히려 총기를 찬성하는 세력들 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여론을 무시하면서도 얍삽하게 이용하는 정치인이나, 공익의 목적보다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치를 하는 정치인, 그리고 법을 수호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는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나 대사는 영화가 가지는 무게감에 힘을 실어주는데, 그래서 더 의미있고 재미난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과 관련된 마지막 반전 하나는 정치인들이 지닌 이기심과 부조리함에 던지는 최고의 한방이였는데요, 굉장히 훌륭한 마무리였습니다. (사실, 전 비슷한 상황을 중간쯔음 그런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거라 예상을 했었습니다만...)

 

영화 미스 슬로운

 

영화 '미스 슬로운(Miss Sloane)',

재미나고 의미있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와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상관없는 주제여서 몰입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은 있으나, 일단 몰입되면 누구나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이였으니까요. 총기규제나 로비스트와 같은 소재는 생소하지만, 정치인들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개인의 신념과 소신과 관한 이야기는 남녀노소나 국가 그리고 시대를 넘어서는 좋은 소재여서 그런 생소함을 커버하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전 아주 재미나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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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 슬로운(Miss Sloane)'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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