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저스티스... 로저 도널드슨... 노 웨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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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도널드슨'감독의 2011년작 '저스티스'를 보았습니다. 주연은 '니콜라스 케이지', '가이 피어스' 그리고 '재뉴어리 존스'가 맡았습니다. 이 '로저 도널드슨'이라는 감독도 꾸준히 영화를 찍어내고 있군요. 이 감독의 영화들은 보통 '중박'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볼만하다' 정도인 영화들. 하지만 그의 필모중엔 아주 '멋진'영화가 한편 있습니다. 바로 '노 웨이 아웃'인데요, '케빈 코스트너', '진 핵크만' 주연의 1987년도산 이 영화는 제 인생 '최고의 반전' 영화중 하나입니다. '반전'뿐만 아니라 '스릴'이 장난이 아닌..^^
물론 제 취향이고 제 기준입니다만...
2011/12/16 - [영화 보는 즐거움/작가 혹은 감독들] - 내인생 최고의 반전영화 중 한편... 위험한 동반자... 빅터 살바


오늘 본 영화 '저스티스'는 감독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가는 군요. '노 웨이 아웃'과 같이 멋진 한방이 있는 '영화'였으면 좋았겠으나, '노 웨이 아웃' 이후의 영화들처럼 '중박'인 스릴러영화 였습니다.
'한방'은 없지만, 꾸준히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감독의 '테크닉'과 '경험'이 돋보이는 '나름' 볼만한 영화, 이 정도가 정확한 평이겠네요.


주인공의 아내는 '성폭행'을 당합니다. 그런 와중에 누군가 주인공에게 접근해서 몇가지 '간단한'일을 해주면 성폭행범을 찾아서 처치해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서' 본듯한 내용입니다. 저도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와 비스무레한 영화를 본적이 있는것도 같은데요,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궂이 비슷한 내용의 영화를 꼽으라면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원작에 '알프레드 히치콕'감독의 '스트레인저'정도가 떠오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레알'명작'과 비교하긴 뭐하구요, 그냥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하튼 요즘은 '확'잡아끄는 영화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이런 종류의 '스릴러'나 '액션'영화들이 영 힘을 못쓰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 영화는 '나름' 볼만하긴 했습니다만, '노 웨이 아웃'같은 손에 땀을쥐는 '스릴러'나 '다이하드'시리즈와 같은 고품격 '액션'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샌 '액션'스타들도 별로 없군요. '제이슨 스타뎀' 정도가 현재 거의 유일한 '액션배우'이네요. 이 친구도 처음엔 제법 매력적이였는데, 요즘은 너무 '막'찍더군요.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듭니다.


'해리슨 포드'나 '멜 깁슨'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같은 배우들이 그립군요. 젊은 시절의 그들은 참으로 멋졌는데...
그들이 열연했던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리쎌웨폰', '다이하드' 같은 시리즈들은 더 이상 볼 수 없는걸까요. 물론 다이하드5편은 제작 예정이라고는 하나 예전과 같은 기대가 들진 않습니다.

자꾸 딴영화, 딴소리를 하는군요.
이 영화는 '다이하드'시리즈 정도의 재미를 기대하시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땜빵'이 될 수 있는 '중박'영화입니다.
보신다고 하시면, 말리고 싶지는 않은 그런영화.^^
새로운 멋진 '액션 스릴러'들이 탄생하길, 그리고 더 멋진 '액션 배우'들이 탄생하길 바라면서 짧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p.s) 이 영화의 감독이나 제작자 혹은 작가가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광팬'인 모양입니다.
여기서 '주인공'역을 맡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극중 이름이 '제라드'입니다. 그는 직업이 선생님인데요, 제직하고 있는 학교의 이름이 '램파드'네요.. '램파드 하이스쿨'..^^
'박지성'선수의 '주장완장'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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