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셉템버 오브 쉬라즈(Septembers of Shiraz)... 웨인 블레어, 에드리언 브로디, 셀마 헤이엑... 영화가 재미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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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템버 오브 쉬라즈(Septembers of Shiraz)', 2015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런닝타임 110분, 연출- 웨인 블레어, 출연- '셀마 헤이엑' '에드리언 브로디' '쇼레 아그다시루' 등

 

'웨인 블레어' 감독의 영화 '셉템버 오브 쉬라즈(Septembers of Shiraz)' 를 보았습니다. '셀마 헤이엑' 과 '에드리언 브로디'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5년에 제작된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6점입니다.

 

영화 셉템버 오브 쉬라즈

 

오늘 본 영화 '셉템버 오브 쉬라즈(Septembers of Shiraz)' 는 1979년 이란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드라마였습니다. 1979년 이란은 호메이니가 정권을 잡으면서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는데, 그 과정중에 많이 이들이 처형을 당하고 또 많은 이들이 재산이 몰수되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보석세공으로 돈을 많이 번 일종의 부르주아로, 혁명이 일어나자마자 정체모를 사람들에게 잡혀가서 모진 고통을 당합니다. 영화는 그와 그 가족들에게 벌어진 일들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영화 셉템버 오브 쉬라즈

 

영화는 볼만했습니다. 몰입도도 제법 높은 편이였구요. 선량해 보이는 사람들이 모진 고통을 당하는데 대해 느끼게 되는 안쓰러움과 그와는 반대로 악당처럼 보이는 인물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과연 끝은 어떻게 맺어질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뒤섞이면서 끝까지 긴장감 있게 볼수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셉템버 오브 쉬라즈

 

대신, 좀 생뚱맞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완전히 실화는 아닌데다, 지금 시기에는 맞지 않는 영화인것 같아서요. 영화 자체가 가진 메세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그걸 위해 웬지 이슬람교도들을 디스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 점은 거북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이슬람교도들이 이 영화를 보면 굉장히 기분 나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요, 어쨌건 생뚱맞다는 느낌을 제외하곤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도 흥미롭고...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한편 보신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나쁘지 않겠다 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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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셉템버 오브 쉬라즈(Septembers of Shiraz)'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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