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크리미널(Criminal)... 아리엘 브로멘, 케빈 코스트너, 갤 가돗... 소재가 재미난 영화 크리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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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Criminal)', 2016년 제작 미국영화 액션 스릴러, 런닝타임 113분, 연출- 아리엘 브로멘, 출연- '토미 리 존스'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만'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등

 

'아리엘 브로멘' 감독의 영화 '크리미널(Criminal)' 을 보았습니다. '갤 가돗' 과 '케빈 코스트너'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영화 크리미널

 

오늘 본 영화 '크리미널(Criminal)' 은 다소 황당할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반대로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던 소재여서 재미난 작품이였습니다. 죽은 사람의 기억을 산 사람에게 이식한다는 아이디어가 기본이 된 액션스릴러인데, 이래저래 나름 볼만한 부분이 많은 작품이였다고 봅니다.

 

영화 크리미널

 

평생을 감옥을 들락날락 거리던 피도 눈물도 없는 범죄자에게, 작전 중 죽음을 당한 요원의 뇌를 통해 요원의 기억을 이식시킵니다. 그 이유는 요원이 감춰준 어떤 인물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하지만, 그는 이송 중 도망을 치는데, 영화는 그런 과정속에서 주인공이 느끼게 되는 정체성의 혼란과 광폭하기만 했던 사내의 성격적 변화 그리고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던 중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점점 더 그속으로 깊이 빠져들수 밖에 없는 사내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였습니다.

 

영화 크리미널

 

영화 크리미널

 

기억을 이식하는 대상자로 주인공이 선택된 이유가 재미를 위해 끼워 맞춘듯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점과, 특별한 아이디어를 잘 믹스해서 구성했다는 장점을 빼곤 특별히 재미난 장면도 없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나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긴했습니다. 악한 사람이 선한 사람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는데서 오는 묘한 쾌감과 '페이스 오프' '양들의 침묵' '프랑켄슈타인' '지킬박사와 하이드' 와 같은 다양한 좋은 영화들에 있는 재미난 요소들을 찾는 즐거움도 제법 괜찮은 작품이였다고 보구요. 수작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시간 보내기용으론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섣부른 예감에 환갑을 넘긴 '케빈 코스트너' 가 지금은 활동을 접은지 오래된 '숀 코넬리' 의 뒤를 이어 노인 액션배우로(?) 새로이 탄생하지 않을까도 추측해봅니다. 솔직히 어울리기도 하구요. 다만, 목수리가 '숀 코넬리' 보다 얇아서 중후한 맛은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는데, 여하튼 나이에 비해선 상당히 어울리는 모습이라고 봅니다. 몸을 쓰기 보단 분위기로 먹어주는 노액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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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미널(Criminal)'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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