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시스터즈(Sisters)... 제이슨 무어, 티나 페이, 에이미 포엘러... 대책없는 자매들 영화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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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Sisters)', 2015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영화, 런닝타임 118분, 연출- 제이슨 무어, 출연- '에이미 포엘러' '티나 페이' 등

 

'제이슨 무어' 감독의 영화 '시스터즈(Sisters)' 를 보았습니다. '에이미 포엘러' 와 '티나 페이'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영화 시스터즈

 

오늘 본 영화 '시스터즈(Sisters)' 는 꽤나 웃기는 코미디영화였습니다. 사고만 치는 언니와 그런 언니의 사고를 몰래 해결하려고 하는 오지랍 넓은 동생에 관한 이야기로,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웃기는 장면이 제법 많은 재미난 영화였으니까요.

 

영화 시스터즈

 

여러 장면에서 웃겼지만, 옷가게에서 자매가 나누는 대화나, 여동생이 네일샵에서 한국인 여종업원과 나누는 대화(모라, 혜원) 그리고, 남자배우의 항문에 뮤직박스가 끼이는 에피소드는 정말 웃겼는데(몸통이 다 들어갔나요? 속에서 돌고 있어요..^^), 특히나 네일샵에서의 두 여배우가 나누는 대화는 아주 웃기더군요.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가지고 집요하게 놀리고, 거기다가 여종업원은 주인공의 노안인 얼굴을 가지고 복수를 하는... 거기다가 우리나라 술인 소주를 가지고 말장난도 하는데, 아마 연출자나 작가중에서 한국문화에 정통한 사람이 있지 않았나 추측할수 있는 장면이였습니다. 어쨌건 개인적으로는 많이 웃었습니다.

 

영화 시스터즈

 

영화 시스터즈

영화 '시스터즈(Sisters)',

난장판이 되는 파티를 소재로 한 비슷한 다른 영화들과 주인공의 나잇대를 중년으로 바꾼 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비슷비슷하게 야하고 저질스런 농담이나 상황들로 웃음도 유발하고 그러하니... 다만 어린애들이 웃기는 것보다는 좀 더 중후한(?) 맛은 있었다고 보는데요, 아마도 제가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과 비슷한 나잇대여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더 그렇게 느꼈는 모양입니다. 여하튼,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몇몇 장면에선 분명히 빵빵 터질만한 코믹한 영화였구요, 오랜만에 취향에 맞는(?) 코미디영화 한편 본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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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스터즈(Sisters)', 전 그렇게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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