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Hush)... 마이크 플래너건, 케이트 시겔, 존 갤러거 주니어... 무언의 목격자를 연상시키는 공포영화 허쉬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6. 4. 17. 22:43'허쉬(Hush)', 2016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스릴러, 런닝타임 81분, 연출- 마이크 플래너건, 출연- '존 갤러거 주니어' '케이트 시겔' 등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영화 '허쉬(Hush)' 를 보았습니다. '존 갤러거 주니어' 와 '케이트 시겔'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6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9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허쉬(Hush)' 는 청각장애인이 주인공인 호러 스릴러입니다. 주인공은 소설가로 외딴 숲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어느날 주인공의 집에 복면을 쓴 괴한이 침입하며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그 괴한은 그녀의 집에 침입하기 전에 이미 주인공의 친구 한명을 무참힌 죽인 뒤로, 바로 옆에서 친구가 죽어가는 것도 느끼지 못하는 약점을 가진 주인공이, 결국 악당을 물리치고 살아남는다는 구성의 이야기였습니다.
뜬금없이 나타나 석궁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을 헤치는 악당이 있다는 설정은 과하단 생각도 들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무섭고 리얼하고 재미있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세상엔 이런 놈들보다 더 악한 인간들도 많으니...
굉장히 불리한 조건을 가진 주인공이 자신의 우세함을 믿고 까부는 괴한에게 한방씩 먹일때, 그리고 주인공이 위험한 고비를 순간순간 넘길때마다 느낄수 있는 짜릿함이, 이 영화 '허쉬(Hush)' 의 가장 큰 재미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대번에 생각나는 영화가 한편 있는데, 바로 청각장애인이 주인공인 공포스릴러 '무언의 목격자' 라는 작품입니다. 저도 본지가 워낙 오래되어서 디테일한 상황들은 전혀 생각나지 않지만, 비슷한 소재인데다 봤을 당시에는 굉장히 몰입도가 높은 영화여서 엄청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여하튼, 아주 오래된 작품입니다만, 재미만큼은 확실한 작품이니 오늘 본 영화 '허쉬(Hush)' 를 재미나게 본 분이라면, 찾아보셔도 좋겠다 싶네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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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쉬(Hush)'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