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투 비 싱글(How to Be Single)... 크리스티안 디터, 다코다 존슨, 앨리스 브리... 싱글이 되는 법

'하우 투 비 싱글(How to Be Single)', 2016년 제작 미국영화 로맨스 드라마, 런닝타임- 110분, 연출- 크리스티안 디터, 출연- '앨리슨 브리' '다코다 존슨' 등

 

'크리스티안 디터' 감독의 영화 '하우 투 비 싱글(How to Be Single)' 을 보았습니다. 2016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앨리스 브리' 와 '다코다 존슨'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6.3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하우 투 비 싱글(How to Be Single)' 은 싱글의 삶에 대한 생각을 담은 로맨스 코미디였습니다. 네명의 싱글녀와 그들과 관계를 맺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솔로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가짐을 생각해 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결국은 싱글로 사는 방법을 깨우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로 볼수도 있겠는데, 홀로 사는 삶이라는게 남들이 보는 만큼 비참한것도 아니고 그 반대로 화려한 삶도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볼수있는 내용의 영화이지만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살짝 살짝 흔들어 놓을만한 장면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원래부터 혼자였던 사람이나, 혼자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 혹은 둘이 되고픈데 혼자인 사람, 뭐 그런 사람들에게는 통할만한 에피소드들이 많았는데, 자신과 맞는 상대를 찾는 여러싱글들을 통해 결국 싱글로 사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이야기하고, 또 싱글로 사는 삶의 순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의 이야기였으니까요.

 

템포도 적당하고 이야기도 흥미로우며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재미난데다 가벼운 터치의 코미디까지 가미된 영화여서 도시 싱글들이라면(특히나 여자라면) 한번 볼만한 영화라 생각이 드네요. 다만, 자유연애에 대한 생각을 담은 부분은 생활방식이 우리와는 완전히 달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다소 꺼끄러울수도 있겠는데, 미국영화인데다 요즘 추세(?)까지 감안한다면 과하진 않다고 봅니다.

 

 

싱글은 그냥 본인의 선택일 뿐이고 그 선택은 언젠나 바뀔수 있으며, 그런 선택은 상황에 따라서 또 바뀔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선택과 상황 역시나 본인이 감안하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는 것... 좀 헷갈리게 설명했는데, 어쨌건 솔로의 삶이라는 게 그런것이라고 이 영화 '하우 투 비 싱글(How to Be Single)' 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솔로의 삶을 나를 버리지 않은 채 진정 느끼고 즐기라는게 가장 큰 메세지였구요.

 

 

영화 '하우 투 비 싱글(How to Be Single)',

말씀드린대로 도시 싱글녀들이라면 꽤나 재미나게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니... 참고로, 도시 싱글녀와는 전혀 상관없는 저도 나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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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