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베니와 준(Benny & Joon, 1993년)]... 제레미아 S 체칙, 에이던 퀸, 메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줄리안 무어... 조니 뎁을 좋아한다면 추천 드라마 추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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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와 준(Benny & Joon)', 1993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98분, 연출- 제레미아 S. 체칙, 출연- '조니 뎁' '에이던 퀸' '메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줄리안 무어' 등

 

'제레미아 S. 체칙' 감독의 영화 '베니와 준(Benny & Joon)' 을 보았습니다. '조니 뎁' 과 '메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에이던 퀸'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3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인 '조니 뎁' 은, 199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만, 수상엔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영화 베니와 준

 

 

준은 그림에 예술적인 소질이 있지만, 정서가 불안해서 마음을 놓을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 그녀를 정신과 의사는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병원으로 보내라 유도하나, 그녀의 오빠인 베니는 그 충고를 듣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 동생 곁에서 동생만을 생각하고 보살피는 지극 정성인 이 오빠에게, 큰 경쟁자 한명이 나타나는데...

 

오늘 본 영화 '베니와 준(Benny & Joon)' 은 보통 사람들과는 약간은 다른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와, 하늘 아래 둘 밖에 없는 두 남매의 우애를 담은 가족 드라마였습니다. 영화는 보통사람들과 달라 보이는 특별한 정신세계의 인물들을 내세워, 그들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따뜻한 유머와 잔잔한 드라마를 적절히 섞어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로 탄생한것 같습니다.

 

영화 베니와 준

 

영화 베니와 준

 

 

사람들은 항상 자기의 기준을 잣대로 해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바꾸려는 경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나 그런 경향이 강한 편이구요. 이 영화는 그런 경향을 가진 사람들이 꼭 봐야할 작품으로,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가진 고정관념이 큰 잘못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쟤는 저래서 저럴꺼야" 혹은 "쟤는 저것 때문에 힘들꺼야" 라는 어리석은 선입견이나, 혹은 '쟤는 저렇기 때문에 내가 이런식으로 도와줘야해" 라는 일방적인 판단이 오히려 상대방에겐 큰 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도 담고 있구요. 교감이나 관심은 상대방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이 영화 '베니와 준(Benny & Joon)' 은 전하고 있습니다.

 

영화 베니와 준

 

 

남녀간의 사랑과 따뜻한 가족애 만큼이나 관객을 감동시킬만한 소재가 또 있을까 싶네요. 이 영화 '베니와 준(Benny & Joon)' 은 영화적으로는 어떨런진 모르겠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의 감동 하나만큼은 다른 여타 명작들이 주는 그것 이상이였다 생각합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오늘 본 영화 '베니와 준(Benny & Joon)' 은 한참 예전에 '조니 뎁' 에 대해 알아가면서 봤던 옛날 영화입니다. 이번에 본 것을 제외하고도 두 세번은 더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비디오가게에서 빌린 이 영화테이프를 집에서 혼자 보고 너무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이 영화 '베니와 준(Benny & Joon)' 과 '길버트 그레이프' 그리고 '가위손' 까지가 '조니 뎁' 연기인생에서 최전성기가 아니였을까 싶은데요, 여하튼 '조니 뎁' 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할 추천작 중 추천작이겠습니다.

 

영화 베니와 준

 

영화 베니와 준

 

영화 베니와 준

 

 

너무 '조니 뎁' 만 이야기 한것 같은데, 이 영화에는 주연을 맡은 '조니 뎁' '에이던 퀸' 과 '메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이외에도 훌륭한 조연들이 많이 나옵니다. '올리버 플랫' '윌리엄 H. 메이시' '줄리안 무어' 등등... 특히나 '줄리안 무어' 는 이 당시엔 거의 무명이였지만, 지금처럼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입니다. 지금은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라는 타이틀까지 가진 대배우가 되었지만...

 

마지막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가족영화 두편이 언뜻 생각나서, 추천하며 마무리 할까 합니다. 역시나 '조니 뎁' 이 주연을 맡은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와 '레이 리요타' 와 '톰 헐스' 가 주연한 영화 '닉키와 지노' 입니다. 두 작품 모두 비정상적인(?) 형제가 주인공인 가족 드라마로,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그래서 더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오늘 본 영화 '베니와 준(Benny & Joon)' 이 만족스러우셨다면, 이 작품들도 재미나게 보실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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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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