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When I Was Alive)]... 마르코 두트라, 마라트 데스카르테스... 이게 무슨 내용의 영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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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When I Was Alive)', 2014년 제작 브라질영화 미스테리, 런닝타임 108분, 연출- 마르코 두트라, 출연- 마라트 데스카르테스 등

 

'마르코 두트라' 감독의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When I Was Alive)' 를 보았습니다. '마라트 데스카르테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

 

주인공은 아내와 이혼하고 실직까지 한 뒤, 아버지의 집에 얹혀 살게 됩니다. 아버지의 집 여기저기서 어머니와 관련된 유품들을 우연히 찾게 된 주인공은, 어릴적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리는데...

 

오늘 본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When I Was Alive)' 이혼 후 아주 오랜만에 어릴적 살던 아버지집에 얹혀 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집안에 있는 어머니와 관련된 유품을 찾으면서 이 남자는 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가 그렇게 변하게 되는 과정과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어서 영화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강한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

영화 초반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인공의 어릴적 회상 혹은 꿈을 표현한 장면은 굉장히 기괴하면서도 몽환적이여서 섬뜩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이 장면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초반부터 조금씩 조금씩 영화에 빠져들기 시작했네요.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

하지만, 그것 뿐이였습니다.

중반 정도까지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호기심을 자극해서 몰입도를 높이지만, 중반부터 중 후반까지는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어 지루한 부분이 없질 않았으니까요. 특히나 아버지에게 이상한 적대감을 느끼기 시작한 아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원하는데로 혹은 예상하는데로 더 강하게 나가지 않고 어물쩡거리는 부분이 길게 나와 더 의아스럽고 지루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황당하게 마무리가 되는데,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이 영화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건지 영화의 엔딩부분은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네요. 엔딩에서 이야기하는게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또 대충 추론해서 결말을 생각하면 엔딩까지 끌고 온 중간 과정의 일들이 납득할수가 없으니까요. 여하튼, 저같은 경우에는 오랜만에 보는 황당한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아마도, 제가 이 영화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야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영화를 보신 분들중에 엔딩에 대한 설명과 그리고 엔딩과 중간중간 나왔던 이야기들과의 관계들을 설명하실수 있는 분이 있다면, 설명을 들어봤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쨌건 이 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When I Was Alive)' 는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은 좋았지만, 그것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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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웬 아이 워즈 얼라이브(When I Was Alive)'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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