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디스 홈(Daddy's Home)]... 숀 앤더스, 윌 페렐, 마크 월버그, 코미디영화... 엄청나게 웃긴 도입부, 나머지는 쏘쏘...

'대디스 홈(Daddy's Home)', 2015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런닝타임 96분, 연출- 숀 앤더스, 출연- '마크 월버그' '윌 페렐' '린다 카델리니' '토마스 헤이든 처치' 등

 

'숀 앤더스' 감독의 영화 '대디스 홈(Daddy's Home)' 을 보았습니다. '윌 페렐' 과 '마크 월버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다정다감하고 가족에 헌신적인 아빠가 되고 싶은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아이를 낳을수 없는 불구의(?) 몸. 다행히도(?) 남매를 둔 여인에게 장가를 들어 자식을 가지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이 남자를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노력을 다해 아이들에게 가족으로 인정받을 무렵, 애들의 진짜 생부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오늘 본 영화 '대디스 홈(Daddy's Home)' 은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의붓 아빠와 그런 의붓아빠에게 질투와 시기심을 느낀 생부와의 기싸움을 담은 재미난 코미디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대디스 홈(Daddy's Home)' 은 도입부가 굉장히 웃겼는데, 남자 주인공이 꼬맹이 의붓 자식들에게 무시당하는 장면과, 이 남자가 아기를 가질수 없게되는 황당한 이유를 설명하는 그 첫 장면이 너무나 웃겼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던 저도 큰 소리를 내고 웃을 수 밖에 없는 재미난 에피소드로, 안타깝게도 웃기는 장면은 그게 다더군요. 어쨌거나 그 첫장면이 너무 웃겨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코미디영화였는데, 이후로는 그만큼 웃기는 장면은 없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후로는 보통 이런 스타일의 코미디영화들이 보여주는 자잘한 웃음과 가족애를 강조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버리는데, 첫 장면 이후에는 그다지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없습니다.

 

 

그래도 '코비 브라이언트' 가 까메오로 잠시 나오고, 유명 프로레슬러 '존 시나' 까지 마지막에 까메오로 등장하는 재미 정도는 있는 코미디영화로, 이런 종류의 코미디 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볼만한 가치는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흥행도 1억불 이상 올린 대박난 영화이고...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그 웃긴 첫장면을 보고 실컷 웃은 뒤, 뒷부분은 건너뛰는게 한가지 방법일듯 한데, 그게 쉽진 않을것 같네요. 영화 '대디스 홈(Daddy's Home)', 전 그렇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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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