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1982)]... 스티븐 스필버그, 헨리 토마스, 드류 베리모어...최고의 외계인 영화 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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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1982년 제작 미국영화 SF 가족영화, 런닝타임 110분, 연출-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헨리 토마스' '디 윌레스' '드류 베리모어' '로버트 맥노튼' 등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를 보았습니다. '헨리 토마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82년에 제작된 SF 가족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9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83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9개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음향상, 음악상) 후보에 올라, 그 중 시각효과상을 포함한 총 4개부문에서(음악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영화 이티(E.T)

 

오늘 본 영화 '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는 외계인과 지구 소년의 특별하고도 순수한 우정을 담은, 신비로운 SF 판타지 모험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현존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인 '스티븐 스필버그' 의 대표작이기도 한데, 그만큼 그가 가진 능력 그가 가진 장기 그리고 그가 가진 개성을 마음껏 뽐낸 작품이라는 설명도 되겠습니다.

 

식물 채집을 위해 지구에 왔다가 낙오가 된 외계인의 황당스런(?) 상황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처음에는 웬지 음산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일단, 배경이 밤이고 또 낙오가 된 외계인이 나쁜 외계인인지 혹은 무서운 외계인인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거기다가 외계인의 자취를 쫓아오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그런식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일단은 음산하고 긴박한 분위기로 관객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러다가 그 외계인과 주인공 소년과의 만남이 시작되고 나서는 코믹한 장면들로 연신 웃음거리를 만들어 내는데, 인형으로 가장하여 위급한 상황을 넘기는 외계인의 임기응변이나,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꺼내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고 마는 외계인의 모습 같은것이 그 대표적인 장면들입니다. 그 후로는 이 '스티븐 스필버그' 라는 연출자 특유의 장기이자 장점인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드라마로 영화는 마무리가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스릴 서스펜스 유머 드라마 등등 영화가 줄수있는 모든 감정 재미를 선사하는 최고의 볼거리라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습니다.

 

영화 이티(E.T)

 

영화 이티(E.T)

 

영화 이티(E.T)

 

교감...

이 영화 '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의 핵심 소재는 그것인것 같습니다. 지구라는 우리 대표인 소년과 어딘지도 모를 먼 별에서 온 외계인 대표 이티와의 교감... 감독은 두 대표 모두를 아주 선하고 순수한 영혼들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걸 통해 의 오랜 꿈이자 이 영화를 보는 (거의)모든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선하고 순수한 무언가를 끄집어 내어, 그리고 동시에 성공적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여, 오랜시간 동안 사랑받는 최고의 외계인 영화로 남게 만들어버립니다.

 

영화 '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손꼽히는 많은 명장면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어린이들에겐 모험과 환상 그리고 꿈과 희망을 심어 준, 거기다가 그 수 이상의 더 많은 어른들에겐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는 시간을 전해 준 최고의 SF 드라마라 하겠습니다. 혹 아직까지도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없이 빠른 시일내에 보길 권해드립니다.

 

영화 이티(E.T)

 

영화 이티(E.T)

 

이건 여담입니다만,

같은 해에 나온 또 다른 이유로 함께 회자되는 SF명작이 있어 잠시 언급해 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 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의 성공의 가려져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작품이여서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이티는 1983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총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그 중 4개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지만, 블레이드 러너는 미술상과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른것으로 그치고 맙니다. 더 안습인건 흥행인데, 영화 '죠스' 로 세운 흥행기록을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외계인 영화로 깨버린데 비해, 블레이드 러너는 제작비 회수도 하지 못한 망작(?)이 되고 마니까요. 더 안스러운건, 제작비는 블레이드 러너가 훨씬 더 많이 들었다는 점인데, 여하튼 두 영화는 같은 해에 세상엔 나온 또 같은 SF영화여서 많은 이에게 재미난 후일담을 안겨준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IMDB평점이나 좋은 영화 목록에는 블레이드 러너가 더 높게 그리고 더 많이 포함되었다는 사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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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 몇 줄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리들리 스코트는 에일리언을 통해 외계의 존재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3년 후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들이, 안아주고 싶은 귀여운 존재일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배가 볼록 나온 이티처럼 생겼다면 말이다. 이티의 사랑스럽고 커다란 눈은 스필버그의 제작팀이 아인슈타인의 눈과 아기의 이마를 겹쳐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 SF모험영화는 스필버그가 어린 시절에 바친 오마쥬였다.   중략...

 

상상에나 존재할 친구를 실제로 갖게된 행운의 소년 토머스는 그 작은 어깨로 영화를 거의 짊어지고 나가며, 엘리엇의 형 마이클 역의 로버트 맥노튼과 일곱 살의 드류 배리모어는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나중에는 이티의 막강한 매력에 반해버리는 남매로 멋진 연기를 펼쳤다. 개봉 20년 후 스필버그는 1982년에는 할 수 없었던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티의 표정에 수정을 가한 특별 기념판을 내놓았다. 정부요원들이 들고 있던 총(스필버그가 내내 불편해 했던)을 디지털기법으로 무전기로 바꿔놓은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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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늘 본 영화 '이티(E.T. - The Extra Terrestrial)' 와 같은 해에 나온 '블레이드 러너' 는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등 다양한 좋은 영화 목록에 함께 포함이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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