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비두 비노드 초프라, 마리아 발베르드, 안톤 옐친, 크리스 마퀘트, 빈센트 도노프리오... 형제애가 돋보이는 영화 브로큰 호시스...

'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2015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01분, 연출- 비두 비노드 초프라, 출연- '빈센트 도노프리오' '마리아 발베르드' '크리스 마퀘트' '토마스 제인' '안톤 옐친' 등

 

'비두 비노드 초프라' 감독의 영화 '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을 보았습니다. '빈센트 도노프리오' '크리스 마퀘트' '안톤 엘친'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범죄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은 범죄 스릴러 장르지만, 가슴 저미는 형제애가 돋보이는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잠시, 영화 '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15년전 멕시코 국경 근처, 보안관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걸 큰아들은 직접 목격합니다. 머리가 약간 모자란 이 큰아들은 아버지의 친구가 찍어준 범인을 직접 총으로 쏴 죽이고, 그 길로 아버지의 친구 조직에 가담을 합니다. 그와는 상관없이 작은 아들은 도시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성공의 길을 걷는데, 자신의 결혼식에 맞춰서 형을 만나러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그가 고향으로 내려오는 그날, 형의 파트너가 동생을 죽이려 하는데...

 

 

영화 '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은 이야기 자체는 진부하고 뻔한 내용의 영화지만, 충분히 감동적이고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범죄 스릴러 장르지만 형제애를 강조하는 드라마가 워낙에나 강해서 그랬던것 같은데요, 예전에 아주 감동깊게 보았던 '길버트 그레이프' 나 '닉키와 지노' 같은 영화를 떠올리게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너무 뻔한 스토리에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반감을 가지실 분도 계시겠지만, 순간순간 '욱' 하는 감동을 만드는 데는 성공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재미나게 보았네요.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나름 볼만했는데, 나오자 마자 죽은 '토마스 제인' 과 주인공과 그 커플역인 '안톤 옐친' '마리아 발베르드' 는 차치하더라도, '빈센트 도노프리오' 와 '크리스 마퀘트' 의 연기는 확실히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크리스 마퀘트' 의 연기는 굉장히 인상적이였는데, 젊었을적 '더스틴 호프먼' 을 연상시킬만큼 훌륭한 연기로, 매우 인상적인 연기였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오늘은 나오자마자 죽어버렸지만, 어제에 이어서 '토마스 제인' 이 나오는 영화를 이틀동안 연속으로 보게 되네요. 이 배우는 연기를 참 잘하긴 하는데, 목소리가 어떨땐 거슬려서... 어쨌거나 별로 유명한 배우는 아닙니다만, 재미난 영화에 출연한 이력이 많은 배우이기도 한데, 특히나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연기를 많이 선보였습니다. '미스트' 나 '드림 캐쳐' 같은 영화는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나게 본 영화들이니 추천하고 싶구요, 어쨌거나 B급 정서의 호러나 스릴러 그런 영화들에 어울리는 배우로, 그런 면에서 어제 본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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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영화 '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을 연출한 '비두 비노드 초프라' 감독은 인도 출신으로, 이 영화로 헐리우드에 입성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보셨을 작품인 '세얼간이' 를 이 사람이 각본을 썼다고 하는데, 연출도 하고 각본도 직접 쓰고 하는 그런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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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오늘 본 영화 '길들여진 말(Broken Horses)' 은 유치하지만, 그래서 더 볼만한 영화였다 평하고 싶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