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히어로(American Hero)]... 닉 러브, 스티븐 도프... 알듯말듯, 알쏭달쏭한 영화...

'아메리칸 히어로(American Hero)', 2015년 제작 미국영화 SF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86분, 연출- 닉 러브, 출연- '스티븐 도프' '에디 그리핀' 등

 

'닉 러브'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히어로(American Hero)' 를 보았습니다. '스티븐 도프'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SF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4.8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아메리칸 히어로(American Hero)' 는 초능력을 가진 인물이 주인공인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은 손을 쓰지 않고도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 그런 능력을 발휘할 곳을 찾지 못하고 그저 방탕한 생활을 즐길 뿐입니다. 그러다가 아내에게 이혼을 당하고 자식까지 볼수없는 처지가 되고 마는데...

 

오늘 본 영화는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초능력을 가진 백인을 내세워 미국 흑인 하층민들의 삶을 살펴보는 영화인가 싶더니만 그건 아닌것 같고, 미국은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도 살기가 어렵다는 내용을 가진 코미딘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여하튼, 정확한 메세지가 뭔지를 확실히 모르겠네요. 어쨌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하게 만드는 능력(?)은 있는 영화여서 끝까지 볼수는 있었습니다만, 보고 나선 웬지 찝찝한 아쉬움이 남는 그런 작품이였습니다.

 

 

한가지 더 단점을 꼽자면, 보통의 영화들이 대부분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지는데, 이 영화 '아메리칸 히어로(American Hero)' 는 '기' 만 줄기차게 나오다가 갑자기 '결'로 가는 구조의 영화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위에 언급한 이 영화가 가진 메세지가 뭔지 모르겠다는 이유에서 온 단점일수도 있겠는데, 여하튼, 이 영화의 주제나 메세지가 뭔질 모르겠다는게 이 영화를 보고 남은 유일한 것입니다. 아이러니한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봤다는 점... 그 이유도 모르겠네요.

 

 

이 영화를 연출한 '닉 러브' 라는 감독은 몇년전에 '더 스위니' 라는 작품을 연출한 사람입니다. 본지가 오래되어서 내용은 전혀 기억이나진 않지만, 제가 쓴 리뷰를 읽어보니 그래도 볼만은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관심있는 분은 찾아보셔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더 스위니(The Sweeney)]... 닉 러브(Nick Love)... 그래도, 최근에 본 경찰범죄 영화중엔 가장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