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일(The Veil)]... 필 조아누, 토마스 제인, 제시카 알바... 진부하지만 나름 볼만한 공포영화 더 베일...

'더 베일(The Veil)', 2016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영화, 런닝타임 93분, 연출- 필 조아누, 출연- '제시카 알바' '토마스 제인' 등

 

'필 조아누' 감독의 영화 '더 베일(The Veil)' 을 보았습니다. '제시카 알바' 와 '토마스 제인'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6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더 베일(The Veil)' 은 집단으로 죽은, 한 이교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1985년 3월 미국의 한 외딴마을 교회에서 47명이 집단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에서 5살 먹은 여자아이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는데, 영화는 25년 후 이 살아남은 여자아이와의 인터뷰로 시작이 됩니다. 이 인터뷰는 한 여인에 의해 진행이 되는데, 그녀는 그 사건이 일어난 그날 그 장소를 녹화한 카메라가 여러대 있었으나, 남겨진 필름이나 기타 정보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생존한 여인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인터뷰를 진행하던 그들은 남겨진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를 그 사건현장으로 향합니다.

 

 

영화 '더 베일(The Veil)',

유일한 생존자, 육신을 타고 넘는 영혼, 환생 등등 진부하지만 흥미로운 소재가 사용된 영화였습니다. 따라서 독창적인 요소는 부족하지만, 끝까지 보게 하는 힘 정도는 있는 영화였구요. 다소 뻔한 내용의 스토리이지만, 연출이 깔끔하고 중간중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도 있고 해서 시간 보내기용 공포영화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대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여하튼, 어디서 본듯한 내용이 마구마구 섞인 나름 볼만한 공포영화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영화 '더 베일(The Veil)' 을 연출한 '필 조아누' 는 20대때 만든 '세시의 결투' 라는 작품으로 알만한 사람은 알만한 이름의 감독입니다. 저도 이 감독의 영화 몇편을 아주 오래전에 찾아서 본 기억이 있는데, 오래된 기억의 인물을 이 공포영화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되네요. 여하튼, 많지는 않지만 제법 볼만한 영화 몇편을 연출한 영화 감독으로, 기억에 남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난건 이 사람이 아직까지 50대 중반의 나이 밖에 되지가 않았다는 사실... 워낙에 오래된 기억의 이름이여서 비교적 젊은(?) 50대의 나이라는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의아스러운데요, 어쨌건 경력이 나름 화려한 감독이여서 연출력은 깔끔하니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말씀드린대로 독창적인 부분이 약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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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베일(The Veil)'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