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3 Idiots)]... 라즈쿠마르 히라니, 아미르 칸, 까리나 까푸르... 추천 인도 발리우드영화...

'세얼간이(3 Idiots)', 2009년 제작 인도영화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170분, 연출- 라즈쿠마르 히라니, 출연- '까리나 까푸르' '샤르만 조쉬' '마드하반' '아미르 칸' 등

 

'라즈쿠마르 히라니' 감독의 영화 '세얼간이(3 Idiots)' 를 보았습니다. '까리나 까푸르' '아미르 칸'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09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5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평점은 imdb랭킹 113위에 해당하는 꽤나 높은 순위입니다.

 

 

오늘 본 영화 '세얼간이(3 Idiots)' 는 같은 대학에 다니게 된 세 남자의 우정이야기 정도 되겠습니다. 거기다가 관습에 대한 도전, 획일화된 교육 학벌 중시 풍조등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긴 영화이기도 했구요. 인도라는 나라의 교육현실을 비판하면서도 그다지 무겁지만은 않게 구성된 볼만한 드라마였는데, 높은 imdb 평점이 말해주듯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만한 내용의 영화였고, 또 그만큼 재미도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가 개봉한 그해에 이 영화로 인도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가끔씩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신나는 음악과 율동도 과하진 않았고, 융통성 없고 꼬장꼬장한 총장과 오로지 성적과 성공만을 위해 생활하는 얄미운 친구와의 갈등도 그다지 거슬려 보이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두 배우의 너무나도 훌륭한 연기로 영화의 재미에 크게 한몫을 했다고 보구요.

 

 

 

다소 긴 런닝타임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실제 영화를 보다보면 그 세시간 가까운 시간은 그냥 후딱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진부하고 유치한 이야기이긴 해도, 그래서 더 부담스럽지 않았던것 같네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부와 명예와 행복은 저절로 찾아든다는 메세지 또한 그래서 더 좋았다 생각을 하구요. 개인적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고의 오락영화로,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인도 발리우드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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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