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쿨 러닝(Cool Runnings)]... 존 터틀다웁, 존 캔디, 레온...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 영화 쿨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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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터틀다웁' 감독의 영화 '쿨 러닝(Cool Runnings)' 을 보았습니다. '존 캔디' 와 '레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3년에 제작된 스포츠 코미디 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8점입니다.

 

쿨 러닝

 

오늘 본 영화 '쿨 러닝(Cool Runnings)' 은 88년 캐나다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1987년 자메이카 단거리 육상계에서 주목받던 주인공은, 서울올림픽 대표팀 선발대회에서 불의의 사고로 떨어지고 맙니다. 절치부심하던 그는 과거 봅슬레이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인물이 자신의 나라에 있는걸 알게 되고, 그를 설득하여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영화 '쿨 러닝(Cool Runnings)' 은 황당하지만 아주 드라마틱한 이야기였습니다. 육상선수들이 그것도 얼음 구경하기도 힘든 자메이카라는 더운 나라의 선수들이, 봅슬레이 대표팀이 되어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였으니까요.

특히나 이 영화의 이야기 대부분이 정말 실화라고 하니, 황당한 영화에서 보는 황당한 이야기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쿨 러닝

 

쿨 러닝

 

쿨 러닝

 

영화는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재미난 소재에다 재미난 등장인물들로 재미나게 구성을 하고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적당한 감동까지 마지막에 선사를 하니,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모두 충분히 즐겁게 볼만한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 영화 '쿨 러닝(Cool Runnings)' 은 20년쯤 전에, 그러니까 영화가 처음 나왔을 적에 이미 보았던 작품입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그만큼의 재미와 감동은 솔직히 느낄수가 없네요. 아마도 다시 본 영화라는게 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2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비슷한 종류의 영화들을 많이 봐왔고, 또 그이상으로 재미나고 감동적인 영화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뭐 어찌되었건 아직까지도 이 영화를 본적이 없는 분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엔 충분한 작품이니, 기회가 된다면 절대로 놓치지 마시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봐도 충분히 즐거운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니까요.

 

쿨 러닝

 

쿨 러닝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 코치역을 맡은 배우 '존 캔디',

그는 이 영화가 나온 이듬해인 1994년에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재미나게 본 게 상당히 많이 있는데,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괜찮다는 코미디영화를 찾다보면, 이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자주 보게 될겁니다.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심한 비만이 그 이유인듯 싶네요. 

뭐 여하튼, 이 사람이 나오는 옛날(?) 코미디 영화들은 볼만한 작품들이 제법 많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존 휴즈' 감독들의 영화들을 추천하고 싶구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쿨 러닝

 

 

p.s)드라마틱하게도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2014년 올해, 소치동계올림픽에도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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