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맨 프롬 엉클(The Man From U.N.C.L.E.)]... 가이 리치, 알리시아 비칸데르, 헨리 카빌, 아미 해머... 신나고 재미난 첩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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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프롬 엉클(The Man From U.N.C.L.E.)', 2015년 제작 미국영화 액션 어드벤처, 런닝타임 116분, 연출- 가이 리치, 출연- '헨리 카빌' '휴 그랜트' '아미 해머'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맨 프롬 엉클(The Man From U.N.C.L.E.)' 을 보았습니다. '아미 해머' '헨리 카빌' '알리시아 비칸데르'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로, 현재 imdb 평점은 7.5점입니다.

 

영화 맨 프롬 엉클

 

오늘 본 영화 '맨 프롬 엉클(The Man From U.N.C.L.E.)' 은 속도감 넘치고 유머러스한 첩보영화였습니다. 배경은 1960년대 중반인데, 핵폭탄을 만들어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조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특급 CIA요원과 러시아의 특급 KGB요원이 각 한명씩 차출(?)되어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거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자 주인공도 한명 등장을 합니다.

 

영화 맨 프롬 엉클

 

영화는 초반 속도감이 상당했습니다. 상황도 재미났고... 거기다가 감독의 장점인 유머까지도 첨가된 특별한 오프닝시퀀스였는데, 주인공 세사람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다이나믹한 화면으로 연출해서, 꽤나 인상적인 도입부였습니다.

 

영화 맨 프롬 엉클

 

능글능글하고 여유만만한 물같은 성격의 미국요원, 매사 진지하고 불같이 타오르는 성격의 러시아요원, 거기다 러시아요원을 들었다놨다 하는 천방지축 독일처자까지... 그런 세 주인공의 캐릭터와 특별한 관계가 영화의 재미에 크게 한몫을 하는데,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나 갈등 등이 영화에 드라마틱한 재미를 많이 제공했다 생각이 드네요. 각국을 대표하는 두 요원은 서로 거의 죽을뻔한 상황에서 한번씩 구해주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우정이 싹트기도 합니다.

 

영화 맨 프롬 엉클

 

이 영화 '맨 프롬 엉클(The Man From U.N.C.L.E.)' 은 1960년대(1964년에서 1968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된 티비시리즈를 그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 영화를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은 지난 몇 년동안 인기를 끈 영화 '셜록홈즈' 를 연출한 사람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전작들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있는데, 영화 '셜록 홈즈' 스타일의 1960년대 배경 첩보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감독이 워낙에나 영화를 재미나게 만드는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니,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일거라 생각해봅니다. 물론 저도 재미나게 봤구요.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BBC선정 최고의 미국영화 100위, 꼭 봐야할 미국영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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