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쉬프트(Last Shift)]... 안소니 디블라시, 줄리아나 하커비... 긴장감은 좋으나, 대신 답답한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11. 12. 00:04'라스트 쉬프트(Last Shift)', 2014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영화, 런닝타임 90분, 연출- 안소니 디블라시, 출연- '줄리아나 하커비' '조슈아 마이켈' '나탈리 빅토리아' 등
'안소니 디블라시' 감독의 영화 '라스트 쉬프트(Last Shift)' 를 보았습니다. '줄리아나 하커비'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6점입니다.
경찰관으로서의 근무 첫날밤, 주인공은 오늘 막 폐쇄된 경찰서에서 야간 밤 경비 근무를 서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폐쇄된 경찰서에서 혼자 근무를 서게 된 주인공은, 이런저런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하는데...
오늘 본 영화 '라스트 쉬프트(Last Shift)' 는 경찰서가 폐쇄되는 날 마지막으로 근무를 서는 여경찰이 주인공인 공포영화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경찰서에서 주인공은 괴상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귀신들린 경찰서에서 하룻밤 보내게 되는 신입경찰에 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라스트 쉬프트(Last Shift)' 는 폐쇄된 공간에 혼자 있어야만 하는 사람이 느낄수 있는 공포감을 영화로 재현한 작품이였습니다. 따라서 굉장히 1차원적이고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그렇기에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대신, 비정상적인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경찰서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계속 그 안에 머무르고 있는 주인공의 행동이 짜증났고, 악의 기운으로 생성된 악령의 힘을 주인공의 의지로는 꺽을수 없다는 결론은 더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는 좋으나, 보고나서 그다지 깔끔한 느낌의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추천하기는 뭣하고, 그냥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이 드네요.
어제는 아무도 없는 학교가 배경이더니만, 오늘은 아무도 없는 경찰서가 배경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비슷한 개념의 공포영화를 봤더니만, 머리가 지끈지끈... 여하튼, 두 작품 모두 볼만한 부분은 확실히 있었지만 수작은 아니구요,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매니아들은 한번 볼만한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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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우즈(The Gallows)]... 트래비스 클러프, 크리스 로핑, 파이퍼 브라운... 끝까지 참고 견디다 보면 반전 하나는 건집니다...
그러면 영화 '라스트 쉬프트(Last Shift)'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