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이트(Nightlight)]...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쉘비 영, 미국영화... 위험한덴 제발 가지 말자!...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7. 9. 02:02'나이트라이트(Nightlight)', 2015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스릴러, 런닝타임 85분, 연출- '브라이언 우즈' '스콧 벡', 출연- '쉘비 영' '클로에 브리지스' '카터 젠킨스' 등
'스콧 벡' 과 '브라이언 우즈'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나이트라이트(Nightlight)' 를 보았습니다. '쉘비 영'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4.6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나이트라이트(Nightlight)' 남자아이 2명과 여자아이 3명이서 외딴 숲으로 캠핑 같은걸 가서 벌어지는, 괴기스러운 사건을 담은 공포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비슷한 종류의 다른 영화들과 내용상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화면에 생동감이랄까 보다 더 리얼한 느낌은 분명히 조금 더 있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아무일도 일어나진 않지만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들과 에피소드들이 초반에 많이 깔려있어서, 초중반에는 나름 공포감을 불러오는 장면도 제법 되었다고 보구요. 아마도 촬영을 굉장히 신경써서 했기 때문인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밝을때 이 영화를 봤지만, 어두운 밤 혼자서 불끄고 조용히 본다면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공포스러운 영화일수도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대신, 반대로 여럿이서 환한 상태에서 떠들면서 보면 하나도 안 무서운 영화일수도 있는데, 여하튼 이 영화 '나이트라이트(Nightlight)' 의 참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가급적이면 혼자서 불끄고 어두운밤 보시길 권해봅니다.
아무도 없는 외딴 곳, 그것도 길을 찾기 어려운 우거진 숲, 그것도 밤... 영화 '나이트라이트(Nightlight)' 는 일단 상황 자체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에 좋은 조건으로 세팅이 된 영화였습니다. 여기서 관객들이 공포심을 느끼게 만드는데 더 중요한 건, 보는이가 화면속 등장인물들과 똑같은 느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보통 이런 종류의 영화가 누군가가 촬영하는 캠코더의 시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이 영화 '나이트라이트(Nightlight)' 는 손전등의 시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보다 더 리얼한 생동감과 색다른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게 이 영화의 설정 중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보구요.
영화 '나이트라이트(Nightlight)',
공포감을 주는 실체가 화면에 슬금슬금 나타나는 후반부로 갈수록 특이하게도 그 긴장감과 공포감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초중반의 구성은 4점대의 영화 보다는 훨씬 더 높은 점수를 줄만한 공포영화라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봐도 분명히 공포감을 느낄만한 장면들이 더러 있었으니까요.
저는 그렇게 이 영화를 봤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여하튼 한가지 확실한건 이 영화는 불끄고 혼자서 봐야만 확실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 공포영화라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물론 대부분의 공포영화들이 모두 그러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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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