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헤드헌터스... 모튼 틸덤... 투잡의 장점과 단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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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튼 틸덤'감독의 '헤드헌터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감독의 이름이 생소한 만큼이나 먼 나라인 '노르웨이'에서 온 이 영화는 제법 잘 만들어진 '범죄'영화입니다.


감독의 이름도 생소하고 배우들 이름들도 생소하고(북유럽 스타일 이름들..)했지만, 두명의 남자배우는 눈에 익습니다.
먼저 '추적'이 주특기로 나오는 악역을 맡은 '니콜라이 코스터- 왈다우'(이름이 참 어렵죠. 덴마크 출신이더군요.)는 작년 최고의 미드중 한편이죠, 미드'왕좌의 게임'에서 만났었던 얼굴입니다. 물론 그때도 '악역'비스 무리하게 나왔었죠.


두번째는 억세게도 운이 나쁘면서도, 또 반대로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로 나오는 '주인공' '악셀 헤니'입니다. 아주 생소한 '노르웨이'출신 배우인 그는 개인적으로는 영화 '막스 마누스'에서 만났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당시 노르웨이의 '전쟁영웅'을 연기했던 그는, 연기를 참 '능수능란'하게 하는 배우로 뇌리에 익어있습니다. 그 영화에서도 상당히 '고생'을 하더니, 이 영화에서는 죽을 고비를 도대체 몇번이나 넘기는지 세기도 힘들더군요..^^


영화의 내용으로 조금 들어가 볼까요...

주인공의 공식적인 직업은 '헤드헌터'입니다. 하지만 이 '헤드헌터'라는 직업보단 '미술품절도'라는 또 다른 수입원이 더욱 짭짤한 모양입니다. 그는 '헤드헌터'라는 직업을 이용해서 만나는 사람들의 미술품을 훔칩니다.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로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장르적으로 제법 잘만들어진 영화이구요. 재미있다는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에 아주 자연스레 묻어있는 '위트'가 마음에 듭니다. '위트'라는게 '장르'를 막론하고 영화내에 녹여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일단 잘만 사용되어지면 '엄청난'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이 영화에선 '주인공' '악셀 헤니'의 급박한'상황'들이 상당히 웃기더군요. '산넘어 산'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살인누명, 독침, 추적장치, 맹견, 피도눈물도 없는 살인자등등이 쉴세없이 주인공을 '압박'해옵니다. 하지만 왜이리 코믹한지. '정부'인 여자가 칼을 들고 그를 찌를때는 '매우 급박하며 서글픈'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전 웃었습니다.^^


여하튼 매우 웃기지만, 반대로 서글프기도하고, 매우 긴장된 상황들의 연속이지만, 반대로 아주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오묘하면서도 재미난' 그런 영화인것 같습니다.
연인들끼리나 친구들끼리 모여 맥주한잔 하며 '수다'떨어가며 보시면, 웬만한 '취미활동'이상의 효과를 낼만한 아주 '엔터테이너'한 영화입니다.
 
전 재미나게 본 이영화, '와이프'는 보는내내 저 보다 더 재밌어 하더군요.^^
그럼 시간나실때 '좋은친구들'과 함께 보시길 '추천'해드리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안뇽~~~

p.s) 한두장면에서 나오는 누드씬과 배드씬 때문에 미성년자는 모시면 안될듯 합니다. 아.. 그리고 조금은 '잔인한'장면의 '시체'들도 나옵니다..   그리고 미드 '왕좌의 게임'시즌 2는 언제쯤 만나 볼 수 있을까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한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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