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플라이트7500(7500)]... 시미즈 타카시, 에이미 스마트, 제이미 정... 반전이 기가막힌(?)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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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영화 '플라이트7500(7500)' 를 보았습니다. '제이미 정' 과 '에이미 스마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공포물로, 현재 imdb 평점은 4.9점입니다.

 

플라이트7500

 

오늘 본 영화 '플라이트7500' 는 공포영화 '주온' 과 '그루지' 등으로 알려진 일본 출신의 영화감독, '시미트 타카시' 가 헐리우드로 건너가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영화 '플라이트7500'대충의 줄거리는,

동경으로 가는 7500번 비행기안에서 여러가지 이상한 일들이 발생을 하고, 승객들은 허둥지둥 이런 상황들을 대충 잘 해결해 나가긴 하는데, 결국에 가서는 그 이상한 일들의 '결과물' 을 반전의 한방으로 크게 터트리면서 끝내버리는 작품입니다. 설명이 다소 미흡합니다만,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포일러 없이 이렇게 밖에는 설명을 못드릴것 같네요.

 

플라이트7500

 

오랫동안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 온 감독인지라 연출도 깔끔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가 않았다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가 미국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적인 공포의 요소가 여러곳에 첨가가 되어 나름 독특함이 묻어 있어서 제법 볼만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다만, 마지막에 한방으로 내놓은 강력한 반전이라는게 황당하다는 느낌이 강하고, 거기다가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자주 써먹은 요소여서 독창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최초로 죽은 사람이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라는 기대감을(?) 잔뜩 쌓게 하고는 마지막에 가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조차 않고 슬쩍 발을 빼버리는 얍삽함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구요. 그 부분은 편집하는 과정에서 짤린것인지 아닌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해 보이던 이야기가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허탈하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플라이트7500

 

비행기안에서 발생하는 괴상한 이야기 혹은 특별한 상황을 다룬 공포나 스릴러 영화들이 생각보다 제법 있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작품으로는 공중에 뜬 비행기 안에 언청난 양의 뱀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위급한 상황을 맡게 된다는 '스테이크 온 어 플레인' 이라는 작품도 언뜻 기억이 나고, 이상한 관이 실린 경비행기가 착륙하는 공항들마다 완전히 피바다로 만들고, 그 경비행기는 계속 이동을 하면서 다른 희생자들을 찾는다는 '나이트 플라이어' 라는 작품, 그리고 잘 날아가던 비행기가 공간이동을 통해 독특한 세상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랭고리얼' 이라는 티비용 영화같은게 떠오릅니다. '나이트 플라이어' 와 '랭고리얼' 은 그 원작자가 '스티븐 킹' 이라는 공통점까지도 가지고 있는데, 제법 볼만한 영화들이니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특히나, '나이트 플라이어' 라는 영화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무섭게 본 기억이 있어서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영화이기도 합니다.

 

플라이트7500

 

오늘 본 영화 '플라이트7500',

다소 황당하고 가볍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대신 말씀드린대로 동양과 서양의 공포물이 섞인 느낌의 독특한 분위기는 있었다고 보는데요, 관심있으신 분은 보셔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2014/11/03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10월에 본 영화들 책들... 추천영화 몇편과 재미있는 영화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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