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브 어쌔신(Game of Assassins, 게임 오브 어쎄신)]... 맷 에스카다리, 워렌 콜... 유치한 B급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11. 2. 01:02'맷 에스카다리' 감독의 영화 '게임 오브 어쌔신(Game of Assassins, 게임 오브 어쎄신)' 을 보았습니다. '워렌 콜'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어드벤처 액션 호러물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중세 기사들의 시체가 쌓여있는 무더기 위에서 한 남자가 깨어납니다. 이 남자의 원래 직업은 경찰인데, 어딘지도 모를 이곳에서 정신을 차린것입니다. 동굴처럼 보이는 이곳에서 위험을 느낀 남자는 시체사이에 있는 검을 하나 잡고 일어섭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로 부터 공격을 받고, 자신을 공격한 그 사내 역시나 어딘지 모를 이곳에 끌려온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영화 '게임 오브 어쌔신(Game of Assassins, 게임 오브 어쎄신)' 은 일종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생존게임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주요등장인물 전체가 어딘지도 모를 장소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서 강제적으로 소환(?)이 되며 시작이 되는 이 영화는, '큐브', '쏘우' 혹은 '프레데터스' 등 이전에 봐왔던 다른 많은 작품들의 기본이 되는 플롯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전혀 알지 못하는 여러사람이 갑자기 밀폐된 한 장소에서 만나서 살기위해 그리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는 내용 말입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예를 들었던 다른 작품들처럼 힘을 합쳐 어딘지도 모를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부비트랩과 여러 어려운 선택들을 거치면서 밖으로 나가려 안간힘을 쓰며 영화는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 '게임 오브 어쌔신(Game of Assassins, 게임 오브 어쎄신)' 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재미를 주기위해 여러가지 시련(?)도 던져주고, 감동을 위해 마지막에 비밀스런 이야기도 들려주지만, 그런 것들에서는 전혀 재미와 감동을 느낄순 없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긴 어려운 영화였다는게 제 솔직한 평일것 같습니다.
영화 '게임 오브 어쌔신(Game of Assassins, 게임 오브 어쎄신)', 비급냄새가 철철 넘치는 진부한 생존게임 한편을 원하신다면 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구요, 그 시간에 다른 영화를 보시겠다는 분의 선택도 나쁜 선택은 아닐듯 싶습니다. 저같으면 차라리 후자를 택할것 같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측의 추천합니다 항목은 참고하시면, 다른 영화 리뷰들도 참고하실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