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점프스트리트(22 Jump Street)]...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조나 힐, 채닝 테이텀...영화 21점프스트리트 속편...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10. 5. 01:07'필 로드' 와 '크리스토퍼 밀러'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22 점프스트리트(22 Jump Street)' 를 보았습니다. '채닝 테이텀' 과 '조나 힐'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액션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6점입니다.
몇년전에 '21점프스트리트' 라는 코미디 영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생김새랑 개성이 완전히 다른 고등학교 동창 두명이서 경찰이 되어 다시 만나, 한 고등학교에 같이 잠복근무를 서게 되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다룬 코미디 영화였는데, 제법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그 작품의 속편이 나왔다고 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보게 되었습니다.
▶21점프스트리트... 필 로드, 크리스밀러... 완벽한 잠복근무를 위해 필요한 것들...
오늘 본 영화 '22 점프스트리트(22 Jump Street)' 는 전편과 내용면에선 아주 대동소이했습니다. 전편에서 주연을 맡았던 '조나 힐' 과 '채닝 테이텀' 이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고교 동창생 경찰로 나오고, 그 둘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학생으로 위장을 한채 학교에 잠입을 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였으니까요...
다만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전편은 고등학교였는데, 이번에는 대학교로 배경이 바뀌었다는 정도는 있겠습니다.
역시나 형사 반장역으로 1편과 마찬가지로 '아이스 큐브' 가 출연을 해 웃겨주는데, 대체적으로 1편 보다는 덜 웃긴 영화였습니다. 1편을 본 기억을 더듬어 보면 초반엔 그래도 꽤나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영화는 보면서 1편만큼은 웃질 않았던것 같네요.
그래도 언뜻보기엔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 중 하나인 '두사부일체' 도 연상이 되고, 또 요즘은 콤비가 나와서 웃겨주는 이런 스타일의 코미디영화는 잘 없으니, 나름 볼만한 부분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큰 기대하지 않고, 그냥 시간 때운다는 마음으로 보신다면, 그냥 볼만한 수준의 영화는 되는것 같네요.
재미난건 시리즈의 3편에 해당하는 '23점프스트리트' 도 제작이 될 계획이라는 점인데요, 1편과 속편인 이 '22 점프스트리트(22 Jump Street)' 의 초대박 흥행성적 때문에 일찌감치 시리즈의 3편도 제작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 '22 점프스트리트(22 Jump Street)' 에 보면 마지막에 장난식으로 사십몇편까지 만들것처럼 엔딩에 장난을 쳐놓았는데, 일단은 23까지는 나올듯 보입니다. 혹 3편이 나오게 된다면, 이번에는 진짜 많이 웃기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4년 9월에 본 영화와 책들... 재미있는 영화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