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13이어리(13 Eerie)]... 로웰 딘, 캐서린 이자벨, 브렌단 페르... 황당한 좀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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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웰 딘' 감독의 영화 '13이어리(13 Eerie)' 를 보았습니다. '브렌단 페르' 와 '캐서린 이자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좀비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4.5점입니다.

 

13이어리

 

오늘 본 영화 '13이어리(13 Eerie)' 는 비급 좀비물이였습니다.

실습과 테스트를 위해 한 버려진 외딴 지역으로 법의학 연수생들이 모이게 되는데, 연수생들의 교육을 담당한 교수들은 미리 해당지역 이곳저곳을 시체들로 사건 현장 비슷하게 꾸며놓고 학생들을 기다립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짜여진 시간표에 맞춰서 시체들의 상태를 체크해서 어찌어찌 테스트를 받을 계획인데... 

여기서 갑자기 희안한 좀비가 등장을 하면서 영화는 산으로 흘러가버립니다...

 

13이어리

 

영화 '13이어리(13 Eerie)',

초반까지는 나름 좋았습니다만, 너무 뜬금없이 나타난 좀비 때문에 확 깨버리는 영화가 된것 같습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는 좀비들이(이유를 대충 설명을 해주긴 합니다만...) 영화를 산으로 끌고 가는데, 거기다가 완전히 촌스러운 1970년대 특수분장(이건 뒤로 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했습니다)까지 더해지면서, 초반에  좋았던 분위기가 확 깨버리는 영화가 된것 같네요.

그러니까 별다를것도 또 색다를것도 독특할것도 없는, 그저그런 좀비영화 였다는 설명입니다.

 

13이어리

 

비슷한 소재(?)의 영화이지만, 훨씬 더 재미난 영화 한편을 추천해 드리자면, 다이하드 2편으로 유명한 '레니 할린' 감독이 연출한 '마인드 헌터' 라는 작품입니다. FBI 아카데미의 프로파일러 훈련생들이 실습을 위해 외딴섬을 찾게 되고 거기서 발생하는 사고들을 다룬 작품인데, 오늘 본 영화 '13이어리(13 Eerie)' 처럼 황당하거나 단순하지 않고, 굉장히 스릴넘치며 반전까지도 뛰어난 작품이니,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만족할만한 그런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오늘 본 영화 '13이어리(13 Eerie)' 보다는 분명히 훨씬 더 재미나면서도 좋은 작품이니, 차라리 시간을 좀 더 투자하셔서 그 작품을 찾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확실히 후회는 적을 테니까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2014년 9월에 본 영화와 책들... 재미있는 영화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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