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 나이트 아웃(Moms' Night Out)]... 앤드류 어윈, 존 어윈, 사라 드류(Sarah Drew)... 엄마의 좌충우돌 외출기...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9. 7. 02:35'앤드류 어윈' 과 '존 어윈' 이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맘스 나이트 아웃(Moms' Night Out)' 을 보았습니다. '사라 드류(Sarah Drew)'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4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맘스 나이트 아웃(Moms' Night Out)' 은 완벽한 가정주부로 살아가고픈 한 아줌마의 좌충우돌 외출기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육아와 살림살이에 찌든 세명의 아이를 둔 한 여인이, 남편의 동의하에(?) 2명의 친구들과 토요일 저녁 근사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외출을 하는데, 기대했던 저녁식사는 엉망이 되고 이런저런 사건사고와 소동들로 하룻밤을 꼴딱 세운다는 설정의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재미났던 부분은 아내들의 외출로 인해 남편들 또한 아내없이 아이들과 저녁을 보내야만 한다는 설정이였는데, 그 덕분에 이런저런 사건사고는 더 더욱 커지고, 급기야 상황이 악화(?)되어 경찰관의 추격까지 받게 된다는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러니까 별일 아닌 일상생활에서 일들이 눈덩이처럼 켜져서 나중에는 거의 해결이 안되는 상황까지 치닫다가, 언제나처럼 아무일 없다는 듯이 급 마무리가 되며, 주인공은 거기에서 큰 깨달음을 얻으며 해피하게 마무리가 되는 영화라는 설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맘스 나이트 아웃(Moms' Night Out)' 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주인공 시누이의 아이 이름입니다. 피닉스(?) 란 이름의 이 젖먹이 아기는 '불사조' 라는 의미답게 엄마의 걱정에 부응하여 여러소동 끝에 안전한 상태로 발견이 되는데요, 어찌보면 간단한 말장난일수도 있긴 하겠지만, 전 웬지 이 이름이 굉장히 웃겼습니다.
예전엔 이런 종류의 영화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요즘은 잘 찾아보기가 쉽진 않은듯 합니다. 한때 인기있었던 스타일의 영화인데, 요즘 사람들이 보기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하룻밤사이에 벌어지는 가족코믹극이라고 생각하시고 선택을 하시면 될듯 싶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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