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헤드2 필드 오브 파이어(Jarhead 2: Field of Fire)]... 돈 마이클 폴, 콜 하우저... 해병대, 전쟁의 영웅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9. 11. 00:05'돈 마이클 폴' 감독의 영화 '자헤드2 필드 오브 파이어(Jarhead 2: Field of Fire, 전쟁의 영웅들)' 를 보았습니다. '콜 하우저'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전쟁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5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자헤드2 필드 오브 파이어(Jarhead 2: Field of Fire, 전쟁의 영웅들)' 는 아프가니스탄이 배경인 전쟁영화였습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이 영화는 '자헤드' 라는 영화의 속편으로, 전쟁 속 해병대의 임무수행과정과 전우애를 그린 작품이기도 하였습니다.
영화는 상병에서 갓 분대장이 된 주인공이 탈레반 지역에 있는 전진기지로 물자 보급을 떠나면서 진행이 됩니다. 그러다 한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인을 보호하면서 이동중인 특수부대원을 만나게 되고, 또 적군의 공격에 무전기와 대부분의 무기들을 잃어버리면서 더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영화가 속편인지라 1편과의 비교를 불가피할듯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정확하고 디테일한 것들은 생각나지 않지만, 대충의(?) 기억으로 비교해 보자면...
1편의 배경이 걸프전이 한창이였던 1990년대 초 중동이 배경이였다면, 이 속편의 배경은 미군이 주둔중인 아프가니스탄의 해병대 군수 보급단이라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거기다가 한가지 더 다른 점을 꼽자면 1편은 영화 007 시리즈의 한편까지 꿰차게 된 '샘 멘데스' 라는 재능있는 감독과 '제이크 질렌할' 을 비롯한 여러 A급 배우들을 거느린 A급 영화였다면, 오늘 본 영화 '자헤드2 필드 오브 파이어(Jarhead 2: Field of Fire, 전쟁의 영웅들)' 는 1편의 후광을 은근히 업으려는 B급영화라는 차이점 정도가 있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은게 사실인데, 그래서 그런지 예상밖으로 나름 재미나게 볼수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나 아는 얼굴이 거의 없는 영화여서 오히려 더 신선하다는 느낌까지도 들었는데요, 개인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완전히 질떨어지는 내용과 퀄러티의 전쟁영화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따라서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전쟁영화로는 나름 시간때우기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제목인 '자헤드' 는 해병대를 뜻하는 단어라고 하는데요, '노새' 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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